리디, CMO에 구글, 틴더, 디즈니플러스 출신 서가연씨 영입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할 CMO로 서가연 틴더 한국지사장 겸 아시아 총괄을 영입했다.
서가연 CMO는 구글, 틴더,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전략 및 마케팅, 운영 전반을 경험한 전문가로, 지난 2017년 틴더의 국내 정식 서비스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아시아 론칭 마케팅을 전담했다.
리디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출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에 참여해 리디의 대표작인 ‘상수리나무 아래’의 단독 부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리디는 서가연 CMO의 영입으로 ‘만타’의 마케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만타’ 서비스의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빠르게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가연 CMO는 “독보적인 웹툰 콘텐츠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타’의 성장성에 매료 되어 리디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만타’를 통해 리디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역량을 다져온 서가연 CMO와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리디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