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사업 본격 시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지역 중소·벤처기업 대상의 금융 지원과 대출보증 지원을 시작한다.
금융 투자사업은 한국모태펀드와 연계한 2차 정시 출자 국토교통혁신 분야 펀드와 수시(고용노동부 계정) 출자사업 엑스트라마일 임팩트 5호 펀드에 출자함에 따라 36.5억 원이 제주 소재 기업에 투자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모태펀드 자금의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제주로 투자자금의 유치성과는 더욱 가치가 있다.
국토교통혁신 분야 펀드는 176억 원 규모로 한국모태펀드, JDC, 경상남도, 농협은행 등에서 출자하고 제피러스랩과 경남벤처투자가 공동으로 8년간 운용하고, 이 중 30억 원이 제주 소재 국토교통혁신 분야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엑스트라마일 임팩트 5호 펀드는 60억 원 규모로 한국모태펀드, JDC, 법무법인 디라이트 등에서 출자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에서 8년간 운용하며 이 중 6.5억 원이 제주 소재 예비 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JDC는 신용보증과 보증규모 최대 45억 원, 기업당 최대 10억 원 이내, 최대 3년간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3%)을 우대하는 ‘특별출연협약보증’ 시행으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입주기업 중 뉴딜분야 영위 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상생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앞으로 JDC는 금융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기존의 개발사업 시행자에서 제주산업과 기업, 금융을 연계 지원하는 연결자로서 한 발 더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유동성 있는 금융자본 제주 유치는 코로나19에 따른 제주 소재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