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스랩,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 베타 론칭
증강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현실과 가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Mirror City)’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미러시티는 실제 생활 환경의 사람, 사물 및 환경을 메타버스 공간에 실시간으로 미러링하여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 수행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미러시티는 기존의 웹앱 서비스보다 더 사용성(UX)이 직관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지향한다.
베타버전에서는 지도 기반의 플랫폼으로 실제 도시 단위의 경제 및 사회적인 공간을 3D 스캐닝하여 실제와 같이 제공하여 구성된 미러시티 내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그 공간에 가지 않더라도 실제와 같은 가상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용자들과 아바타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교류가 가능하다.
2022년 상반기 출시 목표인 상용서비스에서는 사용자들이 아바타뿐만 아니라 직접 만드는 3D공간, 창작물들의 배치 및 거래가 가능하며, 또한 위치기반 증강현실(Spatial AR) 및 전자상거래 증강현실(Commerce AR)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사용자가 위치한 공간에서도 미러시티의 컨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는 가상과 실제 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시어스랩은 현재 오프라인에 다양한 비지니스를 보유한 기업들과 메타버스 관련 협업을 논의 중에 있으며 기업들의 오프라인 비지니스들이 미러시티에 입점할 수도 있고, 미러시티를 기반 플랫폼으로 하여 기업들이 독자적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제공도 가능한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들은 실시간으로 “미러시티”내에 입점한 기업들의 서비스들을 통해 실생활과 동일한 경제 및 소셜 활동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미러시티내에서 구매한 상품들을 실제 배달 서비스와 연계하여 오프라인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던가 기업들의 프로모션 참여를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의 특화된 메타버스 경험을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미러시티 개발사 시어스랩은 Vision AI 기술 기반의 증강현실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약 80여개사와 AR 관련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AR 상용 서비스 출시 경험과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이통사 및 제조사들은 물론이고, 구글, 퀄컴, 유니티 등의 해외 기업들과도 협력하여 미래 메타버스 환경에 최적화된 AR 기술 및 전용 디바이스 개발 등 미래 메타버스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