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무대에서 열린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
아산나눔재단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중고등학생의 기업가정신 역량 강화와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 한 해에만 전국 12개 시도에서 60개 중고등학교가 선발되어 총 1천 23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활동 기간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형태로 전개됐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2021년 아산 유스프러너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팀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화여자중학교, 서정고등학교 등 9개 학교에서 9팀이 참여해 ‘MBTI 기반 개인 맞춤 인강 추천 서비스 플랫폼’,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 제품 활용 제품 제작’, ‘심리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향수 추천 및 판매’, ‘해양 쓰레기 문제 인식 개선’,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 인식 개선’, ‘테이크 아웃 컵 전용 쓰레기통 개발’, ‘나만의 개성담긴 에코백 주문 제작’, ‘개인 맞춤형 손소독제 제작’, ‘향 첨가 포토카드 샤쉐 제작’ 등 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직접 겪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도출해 실제 서비스나 제품까지 제작한 과정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모데이 영상은 추후 아산나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별도 제작한 온라인 페이지에선 청소년들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통해 보여준 청소년 여러분의 창의성과 열정에 감탄했다”며, “아산 유스프러너에 관심을 갖고 데모데이를 시청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산나눔재단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