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핸드 패션 중고거래 앱 ‘후루츠패밀리’, 프리 A 투자유치
세컨핸드 패션 중고거래 앱 ‘후루츠패밀리’ 운영사 후루츠패밀리컴퍼니가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프리 A는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를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패스트벤처스, 텍톤벤처스 등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후루츠패밀리컴퍼니는 맥파이브루잉컴퍼니 출신 두 공동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미국 패션 중고 온라인 시장의 빠른 성장 트랜드와 국내 시장의 잠재 가능성에 주목해 2020년 6월 공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후르치패밀리는 MZ세대에서 호응을 얻으며 2021년 기준 누적 거래액이 전년대비 11배까지 상승했다. 성장성에 주목한 대기업의 인수제안도 있었다.
후루츠패밀리컴퍼니 이재범 공동대표는 ‘대기업의 인수제안을 거절하고 진행한 투자유치인 만큼 서비스 개선과 커뮤니티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초기에는 해외 플랫폼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지만 향후 새로운 패션 중고거래 서비스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에 앞서 후루츠패밀리컴퍼니는, 더 벤처스 프리 시드 투자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으며, 스트롱벤처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