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가능 AI 솔루션 스타트업 ‘인이지’, 55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설명가능 인공지능 예측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인이지가 총 55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프링캠프, 캡스톤파트너스, 위벤처스, GS EPS, IBK기업은행의 기관 투자자와 도담벤처스, 자문단 및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개인투자조합이 참여하였다.
인이지는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산업용 공정 최적화·예지 보전 AI솔루션 “INFINITE OPTIMAL SERIES”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하였다. 인이지의 연구진들은 최근 ICML, AAAI, KDD 등 인공지능 학술대회에 논문 7건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인이지 창업팀의 전문적인 AI 기술력과 풍부한 생산현장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인이지는 창업 이래 UNIST와 KAIST에서 개발된 AI 기술을 이전하여 빠른 기술 고도화를 이뤘으며, 성남시의 창업센터 정글ON 및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부산)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었다.
인이지 최재식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산업용 공정 최적화·예지 보전 AI솔루션 도입을 통한 대한민국 제조강국의 실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세계적 수준의 산업용 공정 최적화·예지 보전 AI솔루션 서비스로 확장해 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스프링캠프의 고경표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공정 과정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효율 향상은 모든 기업이 풀어야 할 숙제”라며, “인이지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공정 최적화의 노하우를 보유한 팀으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