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알엠이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스톤브릿지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했고, ‘신용보증기금, 포스코기술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하나금융투자’가 출자자로 참여했다.
에이치알엠은 이번 투자를 통해 폐기물을 배출하는 기업, 수집·운반·처리를 담당하는 중간처리사업자, 가공한 원료를 바탕으로 재생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위한 순환자원 데이터 플랫폼 ‘ECOYA’와 폐기물 유통 시장의 벨류체인을 구축하여 순환자원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치알엠 안성찬 대표는 ‘재활용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수거 대비 재활용률이 저조하기 때문’이라며 “매립하거나 소각하던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ESG 경영과 탄소저감활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투자를 기회로 M&A를 비롯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에이치알엠은 폐지, 비철 금속 등 순환자원을 유통하는 전문상사로, ‘수집-선별-가공폐자원연료화’ 전(全)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CLOSED LOOP SMART FACTORY’ (이하 CLSF)를 구축하고 있다. CLSF는 기업 및 생활계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의 선별 및 재사용율을 극대화하여,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및 부산물의 연료화까지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관리가 가능한 ‘SMART FACTORY’이다.
에이치알엠은 2021년 폐종이, 폐플라스틱, 폐금속 등의 순환자원 유통을 통해 372억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인천창조혁신센터 빅웨이브 3기와 우리금융그룹의 엑셀러레이터 디노랩 등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선정되어 플랫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빅웨이브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에 R&D 센터를 설립하여 기술협력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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