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네트웍스, 초기스타트업 투자나선다
DS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조 4,80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액 1조 3,380억 대비 11% 늘어난 금액이다. 영업이익도 2020년 1,250억, 2021년 1,37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DS네트웍스자산운용, DSN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금융-투자영역을 인적 분할하여 DSN홀딩스 산하로 별도 분리하였다. DSN인베스트먼트는 신기사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본격적으로 성장단계에 진입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DS네트웍스는 더인벤션랩을 액셀러레이터 파트너기관으로 선정하여, 공동으로 첫번째 ‘NUB(Next Unicorn Builder) IR데이’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날 선정된 스타트업은 총 6개로 ‘디어브루(프리미엄 비건 콤부차)’, ‘클랫폼(반려식물 재배기 및 종합케어 서비스 플랫폼)’, ‘미쥬(3050 여성타겟의 프리미엄 친환경 여성의류 및 커머스, 르니앤맥코이 소유)’, ‘엠컨템포러리(NTF기반 종합 디지털아트 플랫폼)’, ‘헤리드스(헤드리스 커머스 SaaS), 와이드유즈(물류전용 AI-RPA 플랫폼)’ 등이다.
면면을 살펴보면 전형적인 부동산 디벨로퍼가 추구하던 사업영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그러나 스마트 시티로 확대해보면 친환경, 프리미엄, 리테일 분야의 유망한 서비스 및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팀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DS네트웍스와 함께 개최한 넥스트유니콘빌더 프로그램은 DS네트웍스가 국내 1위 민간 디벨로퍼로서의 빌더에서 스마트 시티로 영역을 보다 확대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여 미래 유니콘이 될 만한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빌더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임을 강조했다.
DS네트웍스는 더인벤션랩과 함께 넥스트유니콘빌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전용펀드를 결성하여 적극적으로 초기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