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전문 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3곳에 투자를 실행했다.
더인벤션랩은 자사가 운영하는 디지털이노베이션2030 개인투자조합 5호를 통해 모션랩스, 지킴컴퍼니, 어반데이터랩에 신규 투자 및 후행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다.
투자 대상 기업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산업의 효율성과 접근성 개선에 나서고 있는 기업들이다.
모션랩스(대표 이우진)는 AI 기반의 재진용 비대면 진료 관리 및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병원과 의원 300여 곳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병원 운영 효율성과 환자 진료 경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킴컴퍼니(대표 신희망)는 AI-OCR 기술을 활용한 약국 전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OCR 서비스를 이용하는 의료기관 600여 곳과 회계 서비스를 이용하는 의료기관 300여 곳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약국의 청구 및 회계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통해 실무자 업무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반데이터랩(대표 안치성)은 AI 기반 디지털 병리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최근 미국 테크스타즈(Techstars)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미국 의료 네트워크 퍼머넌트 메디슨(Permanente Medicine)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인벤션랩 김민수 이사는 “AI 기술이 헬스케어 전반의 구조를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각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실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기업들과 함께 TIPS 연계 투자, 후속 투자 및 해외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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