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더인벤션랩, 10억원 규모 청년 해외진출 투자펀드 결성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더인벤션랩이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투자 펀드를 공동 결성했다.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 조합은 1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베트남·싱가포르·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투자조합은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의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나 해외진출형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을 우선 투자 대상으로 한다. 각 운영사가 보유한 BTB 캠프, 시장조사, 기업 맞춤형 멘토링, 팁스(TIPS) 라운드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사업과 데모데이 등을 통해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수 더인벤션랩 이사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의지를 갖춘 초기 창업팀을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했다”며 “선발 이후에도 단계별 투자와 성장전략 수립을 병행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원 인천센터 투자본부장은 “인천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투자조합은 단발성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의 청년 해외진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조합은 딥테크 분야(LLM 모델 응용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및 로보틱스 분야)와 기업가형 소상공인 분야(F&B, 뷰티, 패션, 여행 등)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조합의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펀드 결성 및 타 지역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무인기 개발사 에이디시스템, 30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투자

AI로 1분 내 스트레스 진단…유쾌한프로젝트, 두나무서 연속 투자 유치

투자

오픈에셋, 더즌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

투자

한국로봇산업협회-더인벤션랩-광운대, 로봇 전문 투자조합 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