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 70억 원 투자 추가 유치… 총 130억 원 규모로 시리즈A 클로징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사내 벤처 1호인 ‘뉴 아이디’가 70억 원 추가 투자유치를 하며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약 570억 원의 기업가치(Post Value)로 평가되었다.
뉴 아이디는 신규 자금과 자체 기술력, 시장 선점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반기 사업 확장 방향을 구체화 했다. 국가별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가 핵심 화두인 미디어 산업에서 뉴 아이디의 주력 사업은 광고 기반 스트리밍 시장을 선점한 아시아 기업 유일이라는 점, 특화된 미디어 솔루션을 통해 로컬 콘텐츠와 글로벌 플랫폼 연결한다는 측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시리즈 A를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 김민준 심사역은 “아시아 콘텐츠 사업자 및 OTT 플랫폼의 경우, 고성장하는 글로벌 FAST 및 AVOD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테크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 이라며, “뉴 아이디는 콘텐츠 사업에 대한 경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OTT 시장을 리드하는 아시아 대표 미디어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2차에 걸친 시리즈 A에 모두 참여한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이효진 상무는 “지난 1년간 뉴 아이디는 언제나 새로운 회사였고, 빠른 성장과 변화를 보이는 FAST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기술 역량의 발전, FAST 인프라 확장 등 성장 속도가 글로벌 플레이어와 견주어 손색이 없었다”며 연이은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콘텐츠 전문 투자사이기도 한 이수창업투자 손민영 심사역은 “아시아 최다 FAST 채널 사업자이자 독보적인 AI 미디어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당사가 투자한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국내 대표 VC들과 함께 사업의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어 든든하고 감사하다. 콘텐츠의 수명을 늘리고 수출의 장벽을 없애며, 데이터 기반의 제작을 돕는 회사로 지속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뉴 아이디는 콘텐츠 스트리밍, AI 미디어 솔루션, 시청 빅데이터 활용 등 분야별 기술 개발과 운영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