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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 44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 Inc., 이하 이피디바이오)가 44억 원 규모 프리 A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라운드는 후속투자자로 미래에셋벤처투자,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가 참여했으며, 신규투자자로 메디톡스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이피디바이오는 지금까지 총 50억원의 기관 투자를 받았으며,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5억 원의 정부출연 연구비를 확보했다.

이피디바이오는 표적단백질 분해제 분야 기술인 프로탁 (PROTA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bioPROTAC 플랫폼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이다.

이피디바이오는 고유의 Engineered Protein Degraders (EPDegTM) 플랫폼을 개발중에 있다. bioPROTAC 기술은 기존 저분자화합물 (small molecule) 기반 프로탁으로는 결합이 불가능한 undruggable 표적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 가능한 peptide 또는 antibody fragment등의 biologics를 활용한 차세대 프로탁 플랫폼이다.

이피디바이오는 삼성종합기술원, 트릴리움 테라퓨틱스, 아르비나스 등 국내외 기업을 거친 최재현 대표와 삼성종합기술원, 삼성서울병원 출신의 항체/단백질 공학 전문가 이승현 전무가 공동 창업자로 2021년 8월 설립됐다.

최재현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신규 타겟 단백질 4종에 대한 분해제 발굴에 집중하겠다. 그 중 선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동물 모델에서의 효능까지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후속 투자에 참여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안효원 팀장은 “이피디바이오의 EPDeg™ 플랫폼은 표적하기 어려운 타겟 중에서도 특히 더 어려운 타겟들을 표적 가능케 하는 항암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며, “급성장하는 mRNA 기반 치료제 시장에 부합하는 방향성”을 투자 배경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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