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로컬 크리에이터 ‘울릉브루어리’, MYSC로부터 임팩트 투자 유치
수제맥주 및 지역특산주를 제조하는 로컬 스타트업 ‘울릉브루어리’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울릉브루어리는 울릉도 최초의 수제맥주 브루어리로, 울릉도 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로 지역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에서 현재 준비 중인 수제맥주 제품은 울릉도 내에 완공 예정인 자체 시설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속적인 제품 출시와 관련된 울릉도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여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엠와이소셜컴퍼니는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인 ‘2022 농식품 B.O.M 액셀러레이팅’을 운영하며 울릉브루어리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팀을 모집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식품 액셀러레이팅을 리딩한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세은 선임컨설턴트는 “2025년 울릉도 공항 개설로 인한 접근성 향상, 제주도를 넘어 천혜 환경의 울릉도를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기대된다”며 “휴양과 관광의 새로운 보고로 부상할 울릉도의 특별한 정취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매개가 되어줄 흥미로운 비즈니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울릉브루어리 여상윤 대표는 “단기적 목표로는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빠르게 구축해 입지를 다지는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울릉도와 관련된 F&B 및 관광 브랜드로의 스케일업을 목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