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 맞춤형 훈련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스타트업 맞춤형 훈련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맞춤형 훈련지원사업은 코스포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현장맞춤형 체계적 훈련지원사업’을 스타트업 특성에 맞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체 인력 양성에 한계가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기업별 교육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재직자의 역량 강화와 현장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훈련 과정은 기업 내외부 전문가가 함께 개발하며, 훈련 실시에 따른 비용도 전액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째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코스포는 보다 고도화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웨어(SW) 분야의 경우 스타트업계에서 수요가 많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앱 개발, 빅데이터, 클라우드, 정보보안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며, 작년 시행하지 않은 브랜딩, 마케팅, HR 등 경영지원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스타트업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참여 스타트업에게는 기업 직무 분석과 필요한 교육 도출을 위한 방문 컨설팅, 이후 훈련 과정 개발과 이에 따른 현장 교육 등이 실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코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스타트업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기업 현황과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스타트업 맞춤형 훈련지원사업 외에도 우수 인재들이 스타트업을 자주 접하고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단체로, 의장사인 쏘카를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직방, 컬리 등 약 1,980개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