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플랫폼 스타트업 ‘펌킨컴퍼니’, 녹십자홀딩스에서 전략적 투자유치
반려동물 플랫폼 스타트업 펌킨컴퍼니가 GC(녹십자홀딩스)로 부터 전쟉적 투자 유치를 했다. GC는 펌킨컴퍼니의 지분 25%를 확보하게 됐다.
펌킨컴퍼니는 2019년 설립된 반려동물 데이터 스타트업으로, 현재 전국에 4개의 펫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펫하우스는 반려동물을 위한 유치원, 뷰티, 호텔, 카페 서비스를 제공한다.
GC는 이번 펌킨컴퍼니 투자 이전부터 반려동물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린벳’과 ‘인투씨엔에스’를 통해 동물병원 대상의 반려동물 생애주기 검진, 예방, 치료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투자를 발판 기점으로 반려동물 플랫폼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펌킨컴퍼니 양두환 대표이사는 ”GC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동물 의료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기업” 이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순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넘어서 펫보험 연계, 펫IoT 헬스케어, 메타버스 서비스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빗썸 등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GOM2와도 협업을 준비중이다. 향후 펌킨의 플랫폼 생태계에서 실제로 사용가능한 포인트 연동 등을 통해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국내 반려동물 산업 프론티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