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위치한 미국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브랜드 보람케어(Boram Care) 운영사 ‘Baewo Corp,이 두나무앤파트너스와 스트롱벤처스, 아주컨티뉴엄로부터 27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를 했다.
보람케어는 한국의 선진화된 산후조리원 체계와 문화를 미국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산후조리 문화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자리잡고 있지만, 아직 미국에서는 전문적으로 산후조리를 제공하는 시설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기회를 찾았다.
보람케어는 5월에 첫 지점을 5성급 호텔인 더 랭함 뉴욕 피프스 애비뉴에 오픈했으며, 꾸준한 이용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뉴욕과 LA를 비롯한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더 많은 고객층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는 지점들을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보람케어의 박석 공동대표는 2009년 한국 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 ‘드라마피버’를 창업해 2016년에 워너 브라더스에 매각한 인물이다. 박 대표는 “한국의 산후조리원 문화는 글로벌 차원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런 선진화된 서비스를 미국에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드라마는 한국 콘텐츠와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면, 산후조리 서비스는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또 한번 다시 사업에 도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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