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 보관·심리분석 플랫폼 ‘리틀피카소’ 운영사 키위스튜디오, 브릿지-전략적 투자 유치
리틀피카소 운영사 키위스튜디오가 소풍벤처스, 휴노, 글로랑으로부터 3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리틀피카소는 아이 그림을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그림에 담긴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누적 아트워크(아이 그림) 6만 건을 넘었다.
투자에 참여한 소풍벤처스는 올해 초 키위스튜디오의 성장세를 보고 시드 투자한 바 있는 기존 투자사로, 이번 브릿지 투자 라운드를 리드했다.
전략적 투자사로 참여한 휴노는 심리검사 전문기업으로 영유아 심리검사지 제공과 그림 분야의 심리분석 공동 연구 등을 키위스튜디오와 진행한다.
키위스튜디오 박천명 대표는 “리틀피카소 앱 내 아이들의 그림 속 심리 데이터가 심리검사 전문기업 휴노와 만나 단순한 클라우드 그림 보관 서비스를 넘어 영유아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확보한 자금은 AI 기술 개발 연구원, 임상심리전문가 등 심리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핵심 인력을 충원하여 그림 심리분석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리틀피카소’를 운영하는 키위스튜디오는 2022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으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