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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 올 상반기 매출 391억원…전년比 49% 증가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263억원 대비 4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317억원 대비 47%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했다.

펫프렌즈는 올해 8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90만여 건, 누적 주문수는 약 400만건에 달한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모바일인덱스 기준 반려동물 앱 월간 사용자수(MAU)는 21년 평균 24만명으로 펫커머스 분야 1위다.

펫프렌즈는 초보 반려인도 쉽게 쇼핑이 가능하도록 한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와 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CS 운영, 수의사 등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자체 PB상품 개발로 경쟁력을 높여왔다. 고객 충성도를 나타내는 재구매율이 80%대에 달한다.

펫프렌즈는 펫커머스 업계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기르며 느꼈던 고충들을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결하며 원스톱 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글로벌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협업을 통해 펫 여행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펫 전용 건강검진 키트, 펫 보험, 펫 커뮤니티 빌딩, 펫 시터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한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인력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전년 대비 인력이 두 배 가량 늘어난 가운데 계속 확충하고 있다. 가파른 성장 속 지난 4월에는 사옥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으로 확장 이전하며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업무 환경을 재정비했다.

펫프렌즈 윤현신 대표는 “궁극적으로 펫프렌즈 앱 하나로 소비자가 반려동물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1등 펫커머스를 넘어 1등 펫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펫프렌즈는 IT기반의 물류 및 배송 혁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고객이 있는 곳까지 365일 당일 배송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에는 61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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