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가공 플랫폼 ’이비오‘, 시리즈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온라인 목재 가공 플랫폼 개발사 ‘이비오’가 시리즈벤처스로부터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벤처스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펀드를 통해 진행되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목재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존에는 목재 가공 업체와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하여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되는 문제가 있었으며, 목재 가공 업체 또한 고객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비오는 온라인 목재 CNC가공 플랫폼인 ’위드로우‘를 개발하였다. 고객이 견적과 가공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목재 가공업체와 소통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이 이 플랫폼의 최대 강점이며,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보다 20% 이상 저렴하고, 소량 가공 및 당일 출고까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였다. 추후 소재 확장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도면 공유서비스 및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시리즈벤처스 김형철 수석은 “이비오는 고객과 가공업체 모두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플랫폼 개발을 통해 그동안 디지털화되지 못했던 가공 시장을 혁신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소재로의 확장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크다”라며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집요함과 사업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향후 확장성에 공감하여 투자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비오 윤진원 대표는 “디지털 제조 전환은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위한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며 “이번 투자로 IT 인력 보강 및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목재를 포함한 판재 CNC 가공 시장의 혁신을 이끌며 전국의 수많은 사업자와 창작자의 고민을 해결할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