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젤투자협회가 엔젤투자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엔젤투자의 인식을 확산하고자 학습자 중심의 새로운 엔젤투자 교육을 도입한다.
새 과정의 핵심목표는 급변하는 투자 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투자자 양성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협회는 학습자의 적극적 참여로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교육방식인 ‘액티브 피어 러닝’으로 교육을 전환한다. 이달 26일 교육을 시작으로 ‘23년에는 협회 양성과정 커리큘럼 전반을 ’액티브 러닝‘으로 개선을 이뤄낼 계획이다.
‘액티브 러닝’은 15분 내외의 온라인 사전 학습, 학습자 중심의 협력 과제 해결, 개념 이해 및 응용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이 구성돼 있다. 협회는 ‘액티브 러닝’이 전문용어 이해, 투자 실무학습, 네트워킹과 같은 부분에 기존 교육 대비 강점을 설명했다.
협회는 교육기법 전문 기업인 EFG와 함께 기존 전문개인투자자 양성과정의 ‘스타트업투자 계약의 이해’ 과목을 액티브 러닝 형태로 첫 과목으로 개발했다. 강의 주 내용은 안희철 변호사(디라이트)가 교육영상으로 제공하며, 이후 액티브 러닝 전문가인 김호선 교수(대원대 치위생과)가 강의 영상을 기반으로 학습자 중심 액티브 러닝을 운영해 수강생이 스타트업 투자 계약의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프라인 교육 과정은 10월 26일 14시, 강남구 팁스타운에 위치한 해성빌딩 팁스홀에서 첫 교육이 진행된다. 1회 교육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10월 말부터 모바일 최적화 인터랙티브 러닝 플랫폼 기업 넥스트메타와 엔젤투자를 자신의 핸드폰으로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본 교육과정에 대하여 “오랜 기간 답습한 강의자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 방법을 타파하고, 학습자 중심의 능동적 참여 교육과정이 필요한 때”라며 “액티브 러닝으로 교육의 생산성을 높이고 방법론적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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