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호스피탈리티 전문 스타트업 ‘지냄’이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에 특화된 중장기 예약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를 론칭하고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이 접목된 생활형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럭셔리 특급 호텔 및 리조트, 풀빌라에 이르기까지 중장기 여행이 가능한 국내외 숙박 업소를 한 데 모아 중개, 할인,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짧게는 1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기간까지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세분화된 숙박 일수를 선택할 수 있다. 여행객 및 숙박 업체의 상황에 맞는 맞춤 설정은 물론, 컨시어지 서비스 및 고객 응대 사항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담 CS팀을 신설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와이컬렉션 스테이가 다루는 숙박 객실은 총 5000여 개에 이른다. 현재 5성급 호텔인 서울 드래곤 시티와 부산 해운대 랜드마크인 엘시티 레지던스 와이컬렉션, 그리고 제주 신화월드, 베트남 빈펄리조트 및 세계체인호텔 아코르 그룹 등 최고의 입지와 시설을 자랑하는 숙소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앞으로 국외에서도 장기 숙박이 가능하도록 해외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을 필두로 호텔, 리조트, 풀빌라, 생활형숙박시설 예약 연계를 계획 중이며,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으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냄 심우섭 부대표는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단순한 숙소 예약을 넘어 고객이 투숙하는 동안 내 집처럼 편히 쉴 수 있게 엔터테인먼트, 헬스, 푸드 등과 연계된 차별화된 숙박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생활형숙박시설 및 호텔 운영은 물론,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예약 플랫폼 시장까지 아우르며 지냄이 펼쳐나가고자 하는 숙박 밸류체인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냄은 최근 시리즈A 라운딩을 통해 신규 자금 55억원을 확보했다. 신규 자금은 현재 운영 중인 생활형숙박 관리/임대 운영 브랜드 ‘와이컬렉션’과 프랜차이즈 호텔 브랜드 ‘더리프’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현재 추진 중인 실버 산업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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