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냄, 교보증권 주관사 선정하고 IPO 상장 추진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 지냄이 IPO 준비를 위해 대표 주관사로 교보증권을 선정했다.
2014년 설립된 지냄은 온, 오프라인 게스트하우스 예약 중개, 가맹, 위탁 운영 사업을 전개하다 2021년 레지던스 전문 호스피탈리티 사업으로 피봇팅했다. 현재 생활형숙박 브랜드 ‘와이컬렉션’과 프랜차이즈 호텔 ‘더리프’, ‘언바운디’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품격 레지던스 전문 중장기 숙박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를 론칭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냄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실버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실버 세대를 위한 시니어 타운,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5070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삼은 라이프케어 서비스 플랫폼 ‘고요(GO:YO)’의 론칭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지냄은 전년 대비 700% 이상 신장된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매출 200억원, 순이익 흑자 유지를 목표로 기존 사업은 물론 실버 사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며, 이를 위한 인력 확충 및 IPO를 대비한 자금 수혈도 마친 상태다.
지냄 이준호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향후 상장 준비의 초석을 차근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냄은 현재 영위하고 있는 레지던스 사업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리딩하는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숙박, 레저 서비스와 콘텐츠를 발굴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수익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