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S 2014] 국내 최대 모바일 & 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 ‘게임넥스트서밋(GNS 2014)’ 개막
와일드카드주식회사(대표 김윤상, 이하 와일드카드) 주최하고, 라티스글로벌 커뮤니케이션스㈜ (대표 윤강원)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 게임 비즈니스 전문 행사, 게임넥스트서밋 2014(GAME-NEXT SUMMIT, 이하 GNS 2014)이 개막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GNS 2014는 세계 유명 연사들이 발표를 진행하는 컨퍼런스와 B2B 전시, 네트워킹 파티와 쇼케이스 등을 포함한 B2B 미니 게임쇼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GNS 2014는 국내 최대 규모답게 파티게임즈, 360(중국), 구글, Metaps(일본), Crooz Korea (일본), Applifier, App Annie, 4:33, 에픽게임즈코리아, 아이지에이웍스 등 해외 퍼블리셔, 플랫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애플리파이어의 경우 최근 유니티에 인수되어 주목을 받기도 한 동영상 기반 게임 마케팅 툴 Everyplay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행사 첫 날에는 최근 페이스북에 2.5조원에 인수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오큘러스의 서동일 이사는 “VR-오큘러스 리프트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오후 2시 부터는 일반에 공개 되지 않은 최신 기기 “DK2”의 미디어 대상 시연회, 개발사와 임원 대상의 비공개 시연회도 진행되었다. 더불어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 센터 게임서비스팀 김규호 전무가 “멀티스크린을 위한 게임 개발 환경”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김동욱 APAC Gaming 디렉터가 최대의 소셜을 넘어 게임/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게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게임 및 스타트업 투자자라고 할 수 있는 케이큐브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의 팀장급 책임 심사역 3인이 각각 독특한 관점에서 모바일 게임과 투자 세션을 진행했다.
스타트업들이 행사를 위해 힘을 모은 것도 이채롭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명함관리비서 앱, 리멤버를 행사 공식 네트워킹 앱으로 사용하고, 미국의 스타트업 가이드북에서 행사 공식 가이드를 제작했다. 와이파이 광고플랫폼 와플과 한국 와이파이에서 WiFi를 제공한다. 북미의 F2P forum에서도 행사의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김윤상 대표는 ‘컨퍼런스의 한계를 넘어, 또 하나의 B2B 국제 게임쇼로 자리잡으려고 한다. 라티스글로벌을 비롯한 여러 파트너와 후원 업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여러 지자체, 대기업, 개발사와 협력해서 하반기에는 게임 개발, 기술에 초점을 맞춘 축제 형태의 국제 행사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