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수리’ 운영사 카랑, 자동차부품 유통관리플랫폼 포유오토서비스 흡수합병
비대면 출장정비 플랫폼 ‘카수리’ 운영사 카랑이 자동차부품 유통관리플랫폼 스타트업 포유오토서비스를 흡수합병했다. 카랑은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부품유통ERP시스템(아이파츠넷)을 확보하고 양질의 정비공장 네트워크를 통한 로컬 정비 및 사고수리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유오토서비스는 2018년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유통 전문회사이다. 정비어드바이저(사고수리 입고 카운셀링) 서비스와 수입차 부품유통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부품유통ERP시스템(現 아이파츠넷)을 론칭하였다. 이를 통해 부품리스팅, 견적, 부품피킹, 부품매입채권 관리, 보험사 정산 등 다수의 인력이 해결하던 업무를 원스톱 IT솔루션으로 처리함으로써 적은 인력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전국 700여개 자동차부품유통 중-소매상들이 편리하게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연결하고, 유휴재고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재고공유’ 서비스, 부품납품 선매입보장 ‘파츠헬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카랑은 부품수급 어려움이 발생하는 수입차 및 전기차 정비, 수리 시장의 문제해결을 돕고 입고정비/사고수리 비즈니스로 확대 진출해 ‘토탈차량관리플랫폼’으로 한발 더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수리는 2022년 기준 B2C 출장정비서비스 최초로 전국망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년매출 170억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카랑 박종관, 이대형 대표는 “최근 출장정비 가맹사업자 등록을 완료하였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정비사 모집을 통한 전국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수리가 제공하는 자동차 출장 정비 서비스는 기존에 엔진오일이나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별도로 시간을 내어 서비스센터나, 카센터 등을 방문해야만 했던 정비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곳에 출장을 와서 정비를 해주는 신개념 O2O 내차관리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