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스, 작년 4분기 매출 124억 기록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그룹 부스터스가 2022년 4분기 매출 124억을 기록했다. 이는 부스터스가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을 시작한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한 수준이다.
부스터스는 여행, 반려동물,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를 인수해 D2C(Direct to Consumer) 전략 및 유통 채널 확장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행 및 캠핑 전문 브랜드 ‘브랜든(Branden)’은 인수 후 1년도 되지 않아 월 매출 2300% 증가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일종의 브랜드 테스트 운영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1년간의 인수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작년 대비 더 많은 브랜드를 확보해 성장에 속도를 내고, 브랜드 별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카테고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스터스 신완희, 최윤호 공동대표는 “2022년은 부스터스가 대형 브랜드 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최소한의 자산을 확보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해가 될 것이다”라며, “창립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부스터스는 올해에도 성장 가도를 달리며 압도적인 국내 1위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스터스는 작년 1월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금 유치를 기반으로 다수의 잠재력 높은 브랜드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60명 규모의 대규모 인재 채용과 ERP 구축 등 전 세계적으로 침체된 경제 및 투자 상황에도 전사 이익 구조를 유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