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유통 전문기업 ‘고미에너지딜리버리’, 지난해 매출 290억 원 기록
에너지 유통 전문기업 고미에너지딜리버리가 2022년 하반기 실적과 연간 전체 실적을 발표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 200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상반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3.1%, 480.3%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전체 매출은 290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에너지 제품의 판매 물량이 증가한 것과 더불어,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 판매단가 또한 상승하여 실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현재 4대 정유사와 공급처에서 석유나 친환경과 같은 에너지 제품을 전국 영업점으로 유통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차량용 석유 소비량 또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차량용 유류 유통 규모는 약 92조 원으로 주유 시장은 국내에서 규모가 큰 시장 중 하나이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 측 관계자는 “작년 실적 호조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신규 영업점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공급처 발굴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며,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에너지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디지털 플랫폼 신규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벤처기업인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