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과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 프론티어스(FRONTIERS)’ 4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한솔 V 프론티어스’는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각 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한솔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솔 V 프론티어스’ 프로그램은 2020년 1기 모집 당시 총 210팀이 몰린 가운데 2기 233팀, 3기 310팀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적 15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돼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 아이템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서는 ‘펫코노미’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가 추가되었으며 메타버스·블록체인, 라이프스타일, ICT 서비스·솔루션, 차세대 패키징, 친환경 소재 등 기존 모집분야에서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찾는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약 6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선발 스타트업은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 프로그램과 한솔그룹 전략 전문가들의 사업화 가능성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솔그룹 계열사와의 PoC(사업 실증) 기회 및 최대 10억의 투자유치 기회 또한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전 진행되는 최종 데모데이 발표 결과에 따라 약 9000만원에 달하는 상금도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서의 불확실성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생존을 넘어 발전을 도모하는 방식”이라며 “한솔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함께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한솔 V 프론티어스 4기’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한솔그룹의 의지와 혁신적 기업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다는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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