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이 ‘인터파크커머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인수 규모는 1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인터파크에서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새롭게 설립한 커머스 전문 플랫폼이다.
큐텐은 인터파크 최대주주인 야놀자와 오늘(31일)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말부터 큐텐과 매각 협상을 이어왔다.
큐텐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을 전량 인수하고 인터파크커머스의 경영권과 모바일 앱인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의 소유권을 갖는다.
큐텐은 지난해 티몬 인수를 추진하면서 인터파크 쇼핑 사업 일부에 대한 인수도 함께 추진해왔다. 큐텐은 또 다른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 인수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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