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영남대학교에 개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4월 13일 영남대학교 자연계식당 일원에서 ‘삼성전자「C-Lab Outside 경북」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은 경북 남부지역의 대학발 창업 붐 조성과 삼성전자와 협업해 추진하는「C-Lab Outside 경북」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개소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경산시 조현일 시장,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원영준 청장 등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날 C-Lab Outside 소개 및 C-Lab Family 기념패 수여에 이어 경상북도, 삼성전자, 영남대학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4자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MOU도 체결했다. 또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를 축하하는 테이프 컷팅식도 진행되었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삼성전자가 주관하는「C-Lab Outside 경북」에 경북센터의 기업을 추천해 로봇, 전기전자, 소재/부품, 센서 등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 5개사(하이보(대표 손영빈)‘10~30m 중∙근거리에 특화된 3차원 라이다’, 이스턴기어(대표 곽유현)‘고효율/정밀 로봇 감속기 개발’, 에타일렉트로닉스(대표 남정용)‘차세대 무선 전력 전송 솔루션’, 옴니코트(대표 박순홍)‘레이저/LED로 Metal표면에 고속 이미지 프린팅’, 포스코어(대표 김형진)‘철강 스크랩을 재활용한 자성 분말 소재’)가 선발되어 경산지점에 입주했다.
C-Lab Outside에 선발된 기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IT 전시회 참가, 판로개척(삼성전자 사내몰 입점 등) 지원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을 원하는 기업은 해당 사업부와 연결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육성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한 C-Lab Outside 데모데이를 통해 신규 사업 협력과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 경산지점 내 Co-Working Space를 구축,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경북센터에서 지원한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모집공고 및 선정평가가 있을 예정으로 최대 20명이 입주가 가능하다.
포스코어 김형진 대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를 축하하며, C-Lab Outside 입과를 시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연구기술개발은 물론 제품 실증인증을 통해 국내 시장 글로벌 진출을 실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옴니코트 박순홍 대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C-Lab Outside 지원을 받게되어 영광이며, 세계 최초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Colorful 디지털 프린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삼성전자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힘쓴 덕분에 지역 창업인프라가 활력을 얻고 있다”라며, “C-Lab Outside 경북에서 유니콘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센터 경산지점을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대학 내에 보육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