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기업 ‘라피끄’, MYSC로부터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
식물체 연화기술 및 식품부산물 화장품 원료화 기술을 보유한 클린뷰티 기업인 라피끄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로부터 시리즈 A 브릿지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
라피끄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천연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클린뷰티 스타트업으로, 식품생산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이 천연화장품 소재로서 가진 상품성과 잠재력에 주목하고 동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천연화장품 소재와 제품을 개발을 개발하고 있다.
라피끄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화장품 원료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작년에는 오비맥주와 협업하여 맥주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추출한 성분이 함유된 샴푸, 추출 후 남은 맥주박이 그대로 함유된 스크럽과 바디클렌저를 선보인바 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오비맥주와 함께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크라우드 펀딩플랫폼 와디즈에 출시함으로써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천연화장품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이를 통해 맥주회사는 부산물 폐기에 따른 비용을 줄이면서 동시에 이산화탄소 저감도 함께 달성할 수 있다.
라피끄는 부산물의 문제를 탐색하면서 천연화장품의 기능을 제고할 잠재력있는 천연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기능을 담은 다양한 브랜드 및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강신일 부대표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소재에 잠재된 부가가치를 좋은 천연화장품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라피끄의 도전이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식품과 화장품 업계의 지속가능성에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며 투자배경을 밝혔다.
라피끄 이범주 대표는 “라피끄의 화장품 원료화 기술은 사람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지구의 아름다움도 같이 생각할 수 있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화장품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