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AUNCH2014]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기술벤처 대표주자 4인이 한자리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잠재력
올해 1월, 세계 최고의 경제전문지인 블룸버그(Bloomberg)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30개의 국가를 선정했다. 당시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R&D능력, 고기능 기술 보편성, 특허출원 수 등 다양한 IT/기술 관련 선정기준을 토대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월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에 유명 미국 VC투자가인 앨런 맥글레이드(Alan McGlade)가 “왜 한국이 앞으로 테크 스타트업의 중심이 될 것인가“라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형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최근에는 매력적인 서비스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스타트업도 각광받고 있지만, 그보다는 탄탄한 원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 추세다. 모바일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범람하면서 오히려 기술 기업들이 돋보이는 추세다. 또한 투자 규모도 아이디어 스타트업에 비해 큰 편이다.
성공한 한국 벤처, 한국형 테크 스타트업의 대표주자, 엔젤 투자자, 멘토
상기 표현은 한국 최초의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 넥스알(NexR)을 창업한 한재선 카이스트 교수, 30년 전에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한 3D시스템즈(3D Systems)의 배석훈 CTO, 퓨처플레이(FuturePlay)의 류중희 대표, 파이브락스(5rocks)의 노정석 CSO 등 4인을 설명할 때 수식되는 표현이다.
이들 중 파이브락스 노정석 CSO는 오픈 소스 테터툴즈와 텍스트큐브를 개발한 태터앤컴퍼니(TNC) 창업자로 테터툴즈 기반 티스토리를 포탈 다음에, TNC를 구글에 매각한 바 있는 인물로 현재는 모바일 사용자의 활동 행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마케팅 이벤트의 실시간 효과를 측정하는 `코호트 분석(cohort analysis)`,`퍼널 분석(funnel analysis)` 툴을 핵심 역량으로 하는 기술 스타트업 파이브락스(5rocks)의 중추적 인물이다. 파이브락스는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지에서 각광받는 모바일 마케팅 툴이다.
3D 시스템즈 배석훈 CTO는 1998년 3차원 스캐닝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아이너스테크를 창업하여, 2012년 3D 시스템즈(3D Systems)에 매각시켰으며, 2010년 3D 엔지니어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아이템으로 한 비즈파워테크놀로지(VisPower Technology)를 창업하여, 3D 시스템즈에 다시 한번 매각한 바 있는 기술 기반의 연속 창업가이기도 하다. 또한 퓨처플레이(FuturePlay)의 류중희 대표는 증강현실 및 영상인식 솔루션 기업 올라웍스(Olaworks)를 2012년 인텔에 350억 원에 매각한 인물이며, 한재선 카이스트 교수는 2007년 넥스알(NexR)을 창업하여, KT에 인수시킨 인물이다.
이들 4인은 국내 벤처 1세대이자 한국 기술 스타트업 초창기 멤버로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세계에 통하려면 기술력이 있어야 함을 직접 보여준 인사들로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뤘다고 해도 무방하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사업에도 눈부신 성과를 이뤘지만, 현재는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 멘토이자 엔젤 투자자로 후배 창업가 양성에도 매진 중인 존경받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한국 창업, 스타트업 생태계의 올바른 조성과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는 이들 대표주자 4인이 오는 5월 14, 15 양일간 개최되는 비론치 2014(beLAUNCH 2014)에 패널 토론 참가자로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패널 토론에서 ‘한국형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기술 기반 한국형 스타트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기술 기반의 한국형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패널 토론(Panel Discussion)을 진행한다. 이들 한국형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대표주자들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은 국내의 수많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관련 VC, 일반 참가자 모두에게 유용한 가치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난제를 풀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비론치 2014(beLAUNCH 2014)에는 위 패널 토론 외에도 웨어러블 혁신(페블, 미스핏), 콘텐츠 비즈니스(플립보드, 치즈버거 네트워크)등 유망 산업 분야의 연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다소 경직되어 있는 국내 투자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아시아 전역의 VC들이 참석해 글로벌 투자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