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국내 스타트업 유일 CHI 스폰서 참여 및 논문 발표
지난 18~23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Human-Computer Interaction)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인 ‘CHI 2015’가 삼성동 COEX 에서 진행중이다. 주목할 점은 삼성, 구글 등의 국내외 굵직한 기업들이 지원하는 CHI에 퓨처플레이가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자체 연구 개발 성과도 발표했다는 것이다.
CHI와 같은 기술 관련 국제 컨퍼런스에 스타트업 투자사가 연구 논문를 발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CCO(Chief Creative Officer)인 황성재 박사가 이끄는 퓨처플레이 크리에이티브 랩의 연구가 CHI 비디오 세션 파이널 TOP 15에 3개나 채택되었다. 컴퍼니 빌더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활발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퓨처플레이는 HCI 관련 특허 또한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이번 CHI 2015에서는 모바일 기기와 웨어러블 기기의 진동 모듈을 통한 촉각 피드백 기술, 확장된 터치 입력 연구와 발자국 소리를 통해 지면의 종류를 인식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퓨처플레이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스타트업인 Impressivo와 Studio XID가 각각 방향성을 가진 멀티터치 센서 기술과 인터렉티브 디자이너를 위한 프로토타이핑툴을 소개했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CHI와 같은 명망 있는 기술 컨퍼런스에 발표할 만큼의 기술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은 퓨처플레이가 기존 스타트업 투자사들과 가장 차별화 된 경쟁력이라 볼 수 있다. 또한, CHI에는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이 모이는 컨퍼런스로, CHI 참여를 통해 함께 스타트업을 만들어 나갈 인재를 유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퓨처플레이의 기술력과 사업화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인재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I는 Human Computer Interaction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논문 외에도 1000여개가 넘는 연구와 기술,그리고 제품들이 공유된다. HCI 분야 최고 명문 대학의 인력들과 기업체들이 매년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번 CHI 2015에도 구글, 페이스북,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등 글로벌 굴지의 기술 기업들이 연구 성과 발표와 스폰서로 참여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테크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이자, 국내 유일 기술 중심 컴퍼니 빌더로서, 현재 십여 개 이상의 기술 스타트업을 만들거나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