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유튜브 리뷰 데이터 대시보드 ‘클리핑 서비스’ 론칭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 레페리(Leferi)가 리뷰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유튜브 데이터 대시보드 ‘클리핑 서비스(Clipping Service)’를 론칭한다.
레페리와 협업하고 있는 뷰티 기업과 브랜드 파트너사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번 서비스는 각 사에서 진행했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결과치를 기간별, 유형별로 살펴볼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의 클리핑 서비스다. 내부 보고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의 엑셀 리포트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레페리 클리핑 서비스는 ‘크리에이터가 자사의 제품을 언제, 어떤 형태로 리뷰하였는지’ 개별 리뷰 콘텐츠를 수집해 보여주며, 콘텐츠를 클릭하면 자사의 제품이 나오는 부분부터 시청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대시보드에서는 콘텐츠별로 ‘광고 콘텐츠’와 ‘유튜브 쇼츠 콘텐츠’가 구분되어 있으며 업로드일자와 타이틀, 조회수를 같이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레페리 전속 크리에이터와 파트너 크리에이터, 레페리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플랫폼 ‘레코멘드’ 회원 등 레페리와 연계된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소속 여부에 관계없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의 리뷰 콘텐츠가 표시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레페리 산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기업부설연구소인 ‘레페리 데이터 연구소’에서 만들었으며, 시청률 수치와 같이 샘플 표본 조사가 아닌 연구원들이 100% 전수조사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된다.
레페리 데이터 연구소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유튜브가 국내에서 검색 엔진으로서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지만, 유튜브가 처음부터 검색 엔진이 아닌 동영상 시청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보니, 인플루언서 마케팅 담당자들이 유튜브에서 편리하게 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성 자료를 만들기 힘들었다”며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레페리가 협업하고 있는 브랜드사들을 위해 클리핑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소연 레페리 대표는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레페리 협업사에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정확한 지표를 제공하고, 영상 빅데이터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본 서비스를 ‘레코멘드’ 앱과 연동시켜 더욱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