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블루포인트, ‘퓨처리테일’ 론칭…혁신 스타트업 찾는다
GS리테일과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atil)’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리테일’은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가 리테일 이노베이션(Retail Innovation) 에 함께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리테일 테크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GS리테일과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IoT 등을 활용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건강기능/유기농, 가공식품, 간편대체식, 농.축산물 등 트렌드를 반영한 ‘Trendy 상품’, 재고관리, 프로모션 등 매장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Smart 리테일 솔루션’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찾는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이후 진행되는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5팀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PMF(시장 적합성 검증) 및 GTM(Go-To-Market) 프로그램과 GS리테일 현업 전문가들의 사업화 가능성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GS25, GS THE FRESH, GS SHOP, GS Fresh Mall, 우리동네딜리버리 등 GS리테일이 보유한 계열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PoC(사업 실증) 기회 또한 제공된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서의 불확실성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생존을 넘어 발전을 도모하는 방식”이라며 “The GS Challenge.는 `20년도부터 (주)GS, GS에너지와 함께 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GS리테일과 처음으로 시도하면서 리테일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함께 차별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GS리테일은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고객과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GS리테일은 스타트업이 가진 속도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혁신하고 스타트업은 GS리테일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