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주주, 캐플릭스, 마켓디자이너스, 그립컴퍼니, 귤메달, 볼드코퍼레이션, 헬로마켓
주주(ZUZU),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서비스 출시
스타트업 주주 관리 서비스 주주(ZUZU)가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상담 서비스 ‘ZUZU TAX’를 선보인다. ZUZU TAX는 비상장주식의 양도인에게 투명한 가격과 간편한 절차로 양도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비상장주식을 매도할 경우, 매도자는 직접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세무서에 방문하거나 홈택스에서 직접 신고할 수 있지만 양도주식 취득유형별 내용, 양도소득금액 계산 내용 등 직접 적어야 할 정보들이 많아 실수 없이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컸다. 게다가 정해진 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간 내에 모두 완료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ZUZU TAX를 활용하면 이러한 부담 없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전문 세무법인에 상담을 의뢰할 수 있다. 또한 ZUZU TAX는 양도소득세 신고 유형별 수수료를 종목과 건수에 따라 나누어 투명하게 공개해, 상담 신청 전에 본인이 부담할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ZUZU TAX 서비스를 출시한 주주(ZUZU)는 스타트업 주식·스톡옵션 관리 및 주주총회, 등기 업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6,00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 편리성과 혁신성을 주목받아 지난해 20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고, 두나무에 인수된 바 있다.
서광열 공동대표는 “이번 양도소득세 신고 상담 서비스 출시로 비상장주식 개인 투자자의 불편과 위험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비상장 주식회사 관리자가 사용하는 B2B SaaS 주주(ZUZU)는 물론, 개인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ZUZU TAX 등 국내 비상장주식 금융 인프라를 위한 사업 성장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패스, ‘오키나와 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 론칭
여행 토털서비스플랫폼 ‘제주패스(캐플릭스)’가 국내 최초로 해외 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렌터카를 실시간으로 예약하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지만 해외 렌터카를 예약시에는 실시간 예약이 되지 않아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었다. 예약사이트에 정확한 차량명이 아닌 ‘동급차종’으로 표기되거나 차량을 선택하고 24시간에서 72시간까지 기다려야 예약이 확정되고 예약이 확정되더라도 현지에서 예약한 차와 다른 차가 배차되거나 아예 차량 재고가 없는 등 렌터카 예약 시스템이 디지털화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제주패스는 자사의 ‘캐플릭스 클라우드 ERP’ 시스템을 해외렌터카 차량에 적용하여 실시간 예약을 가능하게 하였다. 실시간 예약이란 결제와 동시에 예약이 확정되고, 고객이 선택한 차종을 현장에서 인수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
또한 현지에서 종이 계약서로 렌터카 인수 계약을 하는 경우 통상 30여분이 걸리고 외국어로 되어 있어 이해가 어려웠던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전자계약서 및 한국어 지원이 되는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계약 내용을 쉽게 이해하게 하였고 그 결과 여행객들은 3분 이내에 계약서 작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제주패스 윤형준 대표는 “이번 해외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통해 그간 불편함을 인내하며 여행을 했던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서 기쁘다. 국내 최초로 렌터카ERP를 선보이고, 실시간예약을 열어간 캐플릭스가 해외에도 가장 먼저 진출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해외시장에서도 항상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연구하고 렌터카 모빌리티업계의 DX(디지털 전환)를 위해 새로운 아이템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주패스는 일본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홋카이도 등 일본 본토침투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괌 , 하와이 등 미국시장 교두보를 위한 전략지역에 실시간 예약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립 클라우드, 원클릭 기능 신규 출시
그립컴퍼니가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SaaS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가 ‘원클릭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
그립 클라우드는 기업이 자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직접 라이브 커머스를 할 수 있게 만든 솔루션이다. 기존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은 자사몰 내 연동 및 방송에 필요한 기능을 수정 할 때 전문 개발 인력이 작업을 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
그립 클라우드의 원클릭 기능은 복잡한 스크립트 작업 없이 자사의 웹 또는 앱에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을 연동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운영 툴이다. 클릭 몇 번으로 라이브 방송 송출에 관한 모든 세부 설정 및 브랜드에 맞춘 커스텀 설정이 가능하고 즉시 수정을 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템플릿’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저장, 매번 따로 설정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플레이어 스타일을 언제든 구현할 수 있어 유용하다. 고객사는 ‘홈&위젯’ 기능을 통해 라이브, 쇼츠, 배너로 구성된 독립적인 랜딩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푸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 식탁’은 웹과 앱 연동 후 첫 방송 구매 전환율이 6%, 앱 다운로드 수는 기존 기간 대비 2배 증가했다.
그립컴퍼니 PS본부 임삼열 본부장은 “원클릭 기능을 통해 도입 과정이 효율적으로 단축됐고, 각 브랜드는 자사 앱, 웹에 라이브 커머스를 빠르게 내재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브랜드별 커스텀한 설정과 유연한 운영을 통해 ROI(투자수익률)를 높이는 솔루션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튜터링·연세대 인공지능학과 연구팀, ‘KCC 2023 최우수 논문상’ 수상
마켓디자이너스의 온디맨드 1:1 영어회화 플랫폼 ‘튜터링’의 연구팀이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KCC 2023, Korea Computer Congress)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컴퓨터 종합 학술대회(KCC)는 국내 최대 규모 컴퓨터 분야 학회이다. 올해 최우수 논문상으로는 784편의 제출 논문 중 상위 1.7% 이내인 14편이 선정되었고,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대화에서의 개인적 지식 추출 및 개인화 챗봇 구현(저자 김하나·여진영)’ 논문은 인공지능 분야 논문 가운데 최종 1편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대화에서 명시적으로 알 수 있는 개인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암시적인 지식까지 추출하는 새로운 방법인 Implicit persona 추출 방법론을 제안하고, 이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더 일관적이고 구체적인 응답을 생성하는 대화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는 Large Language Model(LLM)의 지식을 활용하여 prompt learning 방식으로 학습되고, 일반적인 대화에 활용 가능한 것은 물론, 영어교육 등의 특정 분야에서도 전문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며 현재 튜터링의 AI 튜터 개발 기술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번 논문의 책임 지도 교수이자, 튜터링 최고 인공 지능 책임자(CAIO) 여진영 이사(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화된 AI 학습 시스템을 개발해 튜터링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새로운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이라는 철학아래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최저 가격으로 제공하는 튜터링이 No.1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더욱 입지를 강화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튜터링은 2016년 론칭 이후 누적 앱 다운로드 수 320만, 누적 회원수 170만을 돌파하며, 2019년부터 올해의 브랜드 대상, 퍼스트브랜드 대상 등 소비자가 직접 뽑은 1:1영어회화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국내 최대 1:1 영어 회화 학습 플랫폼이다.
줄 서서 마시는 제주 감귤주스 또 매진…3연속 완판 도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귤메달(대표 양제현)이 현대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또 한 번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귤메달은 13일부터 16일까지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어 또 다시 완판에 도전한다.
귤메달은 지난달 2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첫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16일 더현대 서울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어 5천 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한 번 더 완판을 기록했다.
귤메달 양제현 대표는 “제주에서 공수해 온 주스가 두 번이나 품절돼 제주에서 항공 물류로 받아서 판매를 이어 나갔다”며 “과즙 100%로 주스를 생산하다 보니, 일부 음료는 올해 제철이 지나 내년에나 생산할 수 있어 아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귤메달은 여름 시즌을 겨냥한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한 차례 더 개최한다. 13일부터 16일까지 황금향, 카라향, 천혜향, 유기농 감귤, 레몬주스, 블러드오렌지 등 ‘시트러스 주스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귤메달 주스는 설탕과 물, 방부제 등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제주산 시트러스 착즙 주스다. 감귤, 카라향, 황금향 등 제주산 시트러스 과채 그대로를 주스로 맛볼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제주센터는 올해 입주 공간 지원사업을 통해 귤메달을 발굴했다. 귤메달은 MZ세대를 겨냥한 젊은 마케팅으로 주목받으며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스타트업 전문 컨택센터 ‘볼드워크’, 6월 매출 전년 比 62% 성장
스타트업 전문 컨택센터 ‘볼드워크’를 운영하는 볼드코퍼레이션이 볼드워크 서비스 론칭 이후 매출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볼드워크’는 멀티채널(전화, 채팅, 챗봇, 이메일, 게시판) CS 대행부터 업무 프로세스 구축, 주문 수집 관리, 어뷰징 관리, 쇼핑몰 관리 등 고도화된 오퍼레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볼드코퍼레이션은 컨택센터 ‘볼드워크’가 런칭 이후 매출 최고액을 달성했으며, 6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 62% 증가, 고객사 수는 2배 성장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옴니채널 솔루션 기반 컨텍센터 구축에 전문성을 가진 ‘셋업팀’ 과 특정 이슈 발생 시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신속 대응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볼드코퍼레이션의 내부 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기존 고객사의 재계약률이 90%에 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볼드워크는 올 하반기, 완전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현한 ‘볼드워크 메타센터’ 런칭을 앞두고 있다. 클라우드형 콜센터 시스템 도입부터 AI 음성인식 기술 적용, 화상회의 플랫폼 연동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며 보다 효율적인 첨단 컨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볼드워크 관계자는 “콜센터 업계는 이직률이 높은 편인데 우리는 오히려 장기근속 직원이 늘고 있다.” 며 “스타트업 컨택센터를 오랜 기간 운영해 온 노하우로 안정적인 인재관리, 효율적인 운영, 전문 컨설팅 제공이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볼드코퍼레이션은 2023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지원을 받고 있다.
세컨웨어, ‘AI 상품 등록 서비스’ 출시
패션 전문 중고거래 플랫폼 ‘세컨웨어’가 사진을 첨부하면 자동으로 상품이 등록되는 AI 상품 등록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상품 등록 서비스는 판매자가 첨부한 상품 사진을 AI가 분석해 상품 카테고리, 색상 등의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주고 상품 사진이 더욱 깔끔하게 보이도록 자동으로 사진 배경을 제거해주는 기능이다. AI 상품 등록 서비스는 세컨웨어 상품 등록 화면에서 사진만 첨부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세컨웨어를 운영하는 헬로마켓 윤효준 대표는 “누구나 집에 입지 않는 옷은 많지만 등록 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중고거래로 옷을 판매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적다. AI 상품 등록 서비스를 통해 상품 사진 촬영의 부담이 줄어들고 등록 시간은 2배 이상 빨라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고거래 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기술로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컨웨어는 59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패션 전문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국내 4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헬로마켓’에서 지난 2월 ‘세컨웨어’로 서비스명 변경 및 리브랜딩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