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 운영 관리 솔루션 ‘주주(ZUZU)’가 누적 고객사 1만 곳을 돌파하며 법인 운영 디지털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주를 운영하는 코드박스는 15일, 법인 운영 관리 올인원 솔루션 ‘주주(ZUZU)’의 고객사가 1만 곳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법인 운영 효율화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2017년 설립된 코드박스는 초기 스톡옵션 및 주주명부 관리 서비스로 시작해 총보상, 페이롤, 스타트업 투자 유치까지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두나무, 무신사, 티맵모빌리티, 아시아경제 등 국내 기업들이 주주(ZUZU)를 통해 법인 운영을 관리하고 있으며,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코드박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주(ZUZU)의 특징으로는 실무자 중심의 사용성과 ISMS 보안 인증 등 경영진이 요구하는 리스크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서비스가 있다.
코드박스는 올해 AI 기반 IR 자료 분석, VC 관심사 기반 IR 딜 추천 피드, 스톡옵션 세금 계산기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투자 유치 및 보상 관리 영역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외부 급여 툴과 연동되는 통합 대시보드와 보상 시뮬레이션, 시장 비교, 보상 구조 분석 리포트 등의 기능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서광열 코드박스 공동 대표는 “최근 법인 운영과 보상 체계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사 1만 곳 돌파는 코드박스가 제공하는 가치를 시장이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드박스는 ‘법인 설립 백서’, ‘페이밴드 설계 가이드’ 등 실무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2년 두나무에 인수된 이후에도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를 통해 국내 법인 운영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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