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청각 솔루션 개발사 ‘스트레스솔루션’, 한투AC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맞춤형 청각 솔루션 ‘힐링비트’의 개발사 스트레스솔루션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개인별 의과학적 데이터 심전도 파형을 기반으로 자율신경 균형을 조종 유도하는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힐링비트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AI로 개인별 스트레스 수준 상황을 예측하여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자동 피드백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솔루션은 사용자의 심박동수와 심전도 파형을 분석 후 시뮬레이션 맵핑 기술로 개인별 맞춤형 사운드 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바이노럴 비트, 화이트 노이즈, 이완 음악 등 뇌파 기반의 일방향적 서비스와 달리, 심전도 파형 기반의 양방향 소통으로 맞춤형 소리를 제공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23년에는 창업진흥원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사업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전략형 연구사업,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어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익렬 대표는 “최근 여러 대기업과 자율신경균형 질환 대상자를 위한 AI 스트레스 예측 모델을 선보이려고 한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공격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힐링비트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의 면세점에서도 들을 수 있다. 최근 제주도 자연의 소리를 담는 슬리핑라이온과 함께 제주도를 떠나는 마지막을 힐링비트가 함께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투자 담당자는 “멘탈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성 뿐만 아니라,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센서의 개발 속도를 보고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심전도와 자율신경계의 연관성이 오랜 기간 검증되었고, 스트레스솔루션이 지난 7년간 수집한 2만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통한 서비스의 효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