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3기 데모데이 성료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바른동행 3기의 데모데이가 지난 28일 열렸다.
앞선 3개월 동안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의 전문가들을 활용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데모데이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15개 사가 액셀러레이팅 이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SBS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의 수상팀들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로 AI를 이용한 콘텐츠 생성(스모어톡, 커넥트브릭, 플루언트, 스튜디오랩)이나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되지 않은 영상 제작 분야를 개선하는 스타트업들(지로)이 눈에 띄었다. 그 외에도 음악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스트레스솔루션)이나 모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레이닝 머신(모티) 같은 헬스케어 분야부터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리베이션), 스마트 윈도우(뷰전) 등 소부장 기업까지 차별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발표에 참여한 15개 사 중 9개 사가 SaaS(Software as a Service) 스타트업에 해당되어 생산성 향상을 통한 사회적 변화에 대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관심도 보여졌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백여현 대표는 “액셀러레이터에게 데모데이는 우리가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이들이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투 바른동행 셰르파 펀드를 통한 후속투자와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