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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7기’ 최종 11개사 선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가 ‘바른동행 7기’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최종 11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에 돌입했다.

이번 7기에는 총 6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5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생성형 AI, 디지털 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 지속가능 소재, 글로벌 플랫폼 등 각 산업 분야를 새로운 관점으로 혁신하려는 팀들로 구성됐다.

한투AC는 이번 선발을 통해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조류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시장 확장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AI와 딥테크, 바이오, 커머스가 융합 발전하고 있는 현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팀들만이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리라는 믿음에서 확립된 방향성이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의 공통점은 단순한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 진입 전략, 글로벌 확장성, 기술의 확장 적용성에 있어 높은 전략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에스키모, 스콘에이아이, 데이티움은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 및 LLM 응용기술 기반의 SaaS를 통해 생산성 도구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반면 나노라티스, 웨이브샤인테크, 써클로는 물리적 소재나 센서 기반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술 장벽이 높은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지향하는 ‘기술 중심, 시장 실현’이라는 철학과 맞닿아 있다.

또한 픽셀, 뉴룩, 픽스업 등은 콘텐츠·F&B·헬스케어 같은 B2C 산업군에서 글로벌 지향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요를 확보하거나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이들 11개 기업에 대해 약 6개월간 선발 즉시 투자 논의 진행, 한국투자금융그룹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후속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 최우선 지원, 삼성역 인근 전용 사무공간 및 공동 워크스페이스 무상 제공, 국내외 VC 및 전략 파트너와의 1:1 멘토링 및 공동 사업 기회 마련, 글로벌 데모데이, IR 세션 등 실질적인 시장 연결 △정부지원사업 연계 컨설팅 및 맞춤형 사업화 전략 제공 등의 성장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는 “AI 전환 흐름 속에서 산업의 변곡점을 만들어낼 기술 중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시장-글로벌을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팀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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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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