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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단신] 하이버, 매스프레소, 메타캠프, 썬데이나마스떼, 슬링, 업루트컴퍼니, 엔터크라우드

하이버, 1020 회원수 60% 상승…3040대 구매 회원 수가 75% 증가

남자쇼핑앱 하이버가 지난 2년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20대 구매 회원 수가 연평균 60% 상승하고, 3040대 구매 회원 수가 7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버는 초기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1020대 남성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해왔다. 이후 멀티 카테고리 전략을 통해 패션 뿐만 아니라 스포츠,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며 1020대 주 고객층에서 3040대까지 고객 연령층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년간 하이버의 3040대 구매 회원 수는 연 평균 75% 성장했다. 라이프와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구매율이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이프 카테고리의 경우 3040 구매 회원이 연평균 123% 증가하고, 스포츠 카테고리는 연평균 102% 늘었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남성의 그루밍을 위한 뷰티 및 케어 제품이 인기를 얻었으며,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헬스 용품 및 피트니스룩 등 관련 상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020대 주 고객층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년간 1020대의 구매 회원 수는 연 평균 60% 증가했다. 패션 아이템을 중점으로 쇼핑몰 카테고리와 럭셔리 카테고리의 구매 회원 수는 연평균 각 64%와 56% 성장을 기록했다.

하이버 관계자는 “남성들의 니즈에 맞춰 패션부터 스포츠, 디지털, 라이프 등 다양한 상품군을 확장해온 결과 1020을 넘어 3040까지 찾게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멀티 카테고리 전략을 통해 더 넓은 영역에서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올라운드 남성쇼핑앱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버는 최근 명품 플랫폼 ‘구하다’와 자동차 꾸미기 앱 ‘오늘의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테고리 상품을 전폭 확장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의류나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관련 상품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 콴다, 생성형 AI 기반 문제 풀이 튜터 베타 출시… 하반기 미국 진출한다

콴다가 생성형 AI 기술과 미국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AI 튜터로 본격 도약한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가 생성형 AI 기반 문제 풀이 튜터 ‘폴리’의 베타 버전 출시와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을 25일 밝혔다. 콴다는 모르는 문제 사진을 찍으면 AI가 판독하여 맞춤형 풀이 및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 앱으로, 전 세계에서 매월 1천만 명의 학생이 사용하는 아시아 대표 교육 서비스이다.

콴다 앱 내 기능으로 출시된 생성형 AI 기반 문제 풀이 튜터 ‘폴리’는 올해 3월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 공개된 LLM 기반 문제 풀이 봇 ‘콴다봇’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기능 검증을 통해 얻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소통 기능 성능이 강화되었다. 매스프레소가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에 LLM 기술을 접목하여 마치 실제 선생님이 옆에서 설명해 주는 것처럼 구현했다. 답과 풀이를 한 번에 보여주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단계별로 풀이를 설명하여 맥락 파악을 돕고,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만 핵심적으로 물어볼 수 있어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매스프레소는 오랫동안 아시아 대표 교육 앱으로서 쌓아온 58억 건의 교육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활용해 LLM 기반 AI 튜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교육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정확한 정보 제공인데, 현재 GPT4의 가장 큰 결함은 환각(틀린 정보를 진짜처럼 답하는 현상)이다. 매스프레소는 도형과 그래프까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OCR 기술 및 수식 계산 알고리즘 등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데이터를 활용해 LLM 모델을 최적화하여 정답률을 대폭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인간 보조 선생님처럼 수행할 수 있는 AI 튜터를 구현하고, 추후 이 AI 튜터를 다양한 교육 솔루션에 접목해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콴다 앱 외에도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 베트남 그룹 라이브 강의 서비스 ‘콴다스터디’, 태블릿 기반 반응형 학습 솔루션 등 자사가 운영하는 솔루션에 도입하여 학생들에게는 초개인화된 콘텐츠, 실시간 질의응답 등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학습을 지원하고, 선생님에게는 채점, 과제 관리 등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교육 현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혁신하겠다는 포부이다.

매스프레소는 AI 튜터의 시장 확장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큰 사교육 시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유저 트래픽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모델 학습에 가장 효과적인 영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축적하여 모델의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밝혔다. 풀이 검색 서비스로 동남아 교육 시장을 선점한 콴다가 이번에는 LLM 기반 AI 튜터로 미국 시장을 선점하여 세계적인 학습 서비스로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콴다의 8,500만 가입자의 87% 이상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 유입된다.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는 “LLM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 인간 선생님만이 제공해 왔던 맞춤형 교육을 디지털로 구현하자는 자사의 미션 달성에 더욱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오랫동안 쌓아온 학습 데이터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 갈 콴다의 AI 튜터가 전 세계 학생들에게 공급되어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교육을 받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캠프, 메타버스 공유대학 ‘메타버시티 2.0’ 버전 론칭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운영 기업 메타캠프는 생성형 AI와 개인화 3D 공간 등 최신 메타버스 기술로 업그레이드한 ‘메타버시티 2.0’ 버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업데이트 버전은 2023학년도 2학기 개강일부터 메타버시티 내 대학별 행성(스타시스템)에 일괄 적용될 예정이다.

메타버시티는 2021년 12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메타버스 공유대학 플랫폼으로, 현재 60여개 전문대학 25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강의실과 캠퍼스로 활용하고 있다. 메타캠프가 자체 개발한 ‘M-LMS(Metaverse Learning Management System, 메타버스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온라인 수업이 아닌,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과 시스템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타버시티 2.0 버전은 생성형 AI와 개인화 3D 공간 등 메타버스 기술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대학생 유저들은 자신의 아바타 위에 활성화된 AI CHATTER(챗GPT)와 대화하며 학습 서포터로 활용하거나 여유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강의실은 AI로 생성한 360도 이미지를 배경으로 설정해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원하는 장소를 메타버스 강의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저들이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도록 배경 테마가 낮과 밤으로 전환된다.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대학생 유저들은 메타버시티 안에서 개인 공간인 ‘네스트(NEST)’를 통해 자신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 자신의 네스트에 발표 자료 등을 저장하거나 기술역량을 증명하는 오픈뱃지의 보관 및 전시가 가능하다. 또한 ‘팔로우·팔로잉’으로 관계를 맺은 친구를 자신의 네스트에 초대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메타버스 캠퍼스 곳곳에서 다른 유저들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3D 보이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실시간 강의 고도화 및 VOD 강의실 추가, 자동 출석체크와 과제물 제출 등 백오피스 관리 고도화, 대학별 ESG 탄소절감 리포트 제공, 캡스톤 및 전시회 기능 추가, 강의 연계 퀴즈 게임 및 방명록 기능 구현 등 메타버시티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메타캠프는 여기에 더해 내년 초까지 유저가 만든 아바타를 컨버팅해 자유롭게 사용하는 ‘멀티 아바타 시스템’, 실시간 강의실에서 그룹별 음성 토론을 진행하는 ‘토론형 수업 공간’, 유저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관심기반 메타버스 오픈채팅’, 실감 콘텐츠 및 HMD 연동 등 메타버시티의 고도화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영일 메타캠프 대표는 “메타버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공유대학으로, 기획 단계부터 대학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적의 메타버스 교육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해왔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2.0 버전에 산업계 행성인 ‘오아시스’를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연계와 마이크로디그리(소수학점) 등 메타버시티 확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웰니스 스타트업 썬데이나마스떼, 무인 요가 스튜디오 2호점 오픈

웰니스 스타트업 썬데이나마스떼가 이대역에 무인 요가 스튜디오 2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무인 요가원’ 시대를 열었다. 흔히 요가원은 상주하는 운영직원이 결제부터 고객 및 시설관리를 책임지지만, 썬데이나마스떼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요가 스튜디오를 고집한다. 이 모든 것은 요가원을 방문하는 고객관리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썬데이나마스떼 에서 요가 클래스를 듣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수업 설명과 선생님 리뷰를 꼼꼼히 읽어본 후 ‘수강권’을 구매하여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맞추어 무인 요가 스튜디오에 방문해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요가 수업 준비가 모두 끝난다. 연말에는 모바일 APP가 출시되어 더욱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썬데이나마스떼 스튜디오는 대면 결제, 상담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비대면으로 해결하고, 요가 수업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 상세히 공개함으로써 큰 반응을 얻었다. 오프라인 대면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투명성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단 1개의 요가 스튜디오로 누적 회원 수 1만 명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1호점의 성공을 발판삼아 이번 8월 2호점까지 이대역 1분 거리 상가에 3층 50평 규모로 오픈할 수 있었다.

썬데이나마스떼가 하나의 요가 스튜디오만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비전 때문이기도 하다. 썬데이나마스떼는 ‘요가! 누구나, 쉽고, 즐겁게!’라는 기업 모토를 내세우며 기존의 요가원에서 떠올려지는 장벽을 허무는 것을 목표로, 처음 요가를 경험하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썬데이나마스떼는 ‘무인’이라는 요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스템을 개선하여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썬데이나마스떼 김보연 대표는 “썬데이나마스떼가 추구하는 무인 스튜디오는 단지 상주직원이 없음을 의미하지만은 않는다”며, “가격과 수업 내용, 리뷰 등의 고객이 원하는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과감한 시도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상주직원 없이는 고객 만족도나, 세일즈 관리가 어려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오히려 썬데이나마스떼 스튜디오에서는 강사와 고객 모두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신뢰를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르조 운영사 슬링, ‘구글 포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

에듀테크 기업 슬링이 ‘2023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크레딧 프로그램(Google for Startups Cloud Credit Program)’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크레딧 프로그램은 구글이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슬링은 2년간 최대 20만 달러(2억6000만원)에 달하는 구글 클라우드 사용료를 크레딧으로 지급받게 됐다. 또한 기술 교육, 시장화 전략, 비즈니스 지원 등 구글 전문가의 사업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 비전 AI 등을 통해 대용량 학습 데이터 처리 및 문제풀이 관련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 태블릿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과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슬링은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와 교사를 위한 학습 관리 솔루션(LMS)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앱과 솔루션 모두 슬링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엔진이 적용돼 학생과 교사에게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과 학업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학생들은 오르조 앱에서 수능, 내신 관련 기출 문제 풀이와 자동 채점, 오답 노트, 학습 플래너,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오르조 클래스는 교사가 업로드한 자료를 학생이 공부할 수 있고 개별 점수, 문제풀이, 풀이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꼼꼼한 학업 관리가 가능하다.

슬링 안강민 대표는 “교육 업계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이에 상응하는 혁신 기술의 필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오르조와 오르조 클래스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양질의 디지털 교육 경험을 제공하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링은 IT 기술력, 진정성,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1년 법인 설립과 동시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인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에는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지난 5월에는 경제지 ‘포브스’가 오르조가 한국의 교육 산업을 디지털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소비자 기술 분야에 안강민 대표를 선정한 바 있다.

업루트컴퍼니, 제13기 기보벤처캠프 최종 선정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기술보증기금에서 주관하는 제13기 ‘기보벤처캠프(Kibo Venture CAMP)’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이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 기반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6~7월 대한민국을 이끌 혁신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제13기 기보벤처캠프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선정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기술이전 등 비금융지원의 종합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지난해 1월부터 비트세이빙 서비스를 시작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디지털 자산 스타트업이다. 디지털 자산에 대해 투기성 단기 투자를 지양하고 장기 투자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주요 서비스인 비트세이빙은 디지털 자산을 장기간에 걸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솔루션이다. 업루트컴퍼니는 여기에 더해 디지털 자산의 온체인 데이터를 서비스에 접목시킨 ‘스마트 저금통’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저금통은 은 온체인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디지털 자산 구매 비율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서비스다. 가령 주요 디지털 자산 지갑에 있던 코인이 거래소 지갑 주소로 대거 이동한다면 이는 매도를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 해당 디지털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미리 알고 이에 대응하는 서비스다.

업루트컴퍼니는 스마트 저금통에 적용한 기술을’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자산 구매 및 보관 서비스 제공방법’이란 이름으로 특허청에 등록했다. 또 업루트컴퍼니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해 앞서 삼성증권 스타트업 랠리업 선정, DGB금융그룹 피움랩 선정, 하이투자증권 STO 파트너로 선정 등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페루에 비트세이빙 솔루션을 라이선스 아웃으로 수출해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기보벤처캠프 선정을 통해 비트세이빙의 가치를 다시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내 디지털 자산의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형 티켓팅 앱 아이겟, ‘공연 커뮤니티’ 서비스 출시

경매형 티켓팅 앱 ‘아이겟’이 플랫폼 내 고객 간 소통할 수 있는 공연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이겟 앱에 로그인한 고객은 커뮤니티 메뉴에서 공연 후기를 작성하고, 아티스트와 관련된 게시글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아이겟에서 티켓팅한 공연의 후기는 인증 뱃지를 지급하여 타 플랫폼에 공개되지 않은 차별화된 후기를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 활동 시에는 포인트가 지급되고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를 티켓팅 또는 굿즈 상품 구입에 사용하는 기능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공연 홍보를 위해 가공된 별점 및 후기로 인해 꼭 필요한 후기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반기고 있다. 16만명에 달하는 아이겟 고객들은 공연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활동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이겟을 운영하는 엔터크라우드의 정주황 대표는 “아이겟의 공연 커뮤니티는 활동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다른 커뮤니티와 차별성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아이겟은 지속적으로 공연 관람객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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