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 스타트업 ‘무브먼츠’, 2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유치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 ‘무브먼츠’가 대덕벤처파트너스, BNK벤처투자로부터 25억 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무브먼츠의 주요 사업 모델은 IoT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보 수집을 통해 지하시설물의 건설 전 주기(계획, 시공, 준공 및 유지보수)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 시티와 같은 현대 도시에서 요구되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미 국내에선 수자원공사와 부산항만공사와 같은 정부기관 뿐 아니라 건설사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무브먼츠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10월에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솔루션의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PHU MY 3 SIP 산업단지의 인프라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바리아 성 뿐 아니라 베트남 내 다른 산업단지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지도 점유율 1위인 IoTLink와 MOU를 체결한 후 IoTLink의 Map4D를 활용한 지하시설물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베트남의 수자원공사인 SAWACO와 관로 데이터 디지털화를 목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국영건설사인 Adhi Persadda Properti와 Aparthouse의 720억 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에 지하시설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실증사업을 통해 무브먼츠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