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7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125억 원이다.
이번 라운드는 L&S벤처캐피탈이 리드했다. 기존 투자자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현대기술투자, 현대자동차 제로원벤처스, 산은캐피탈이 신규로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대화형 AI의 실시간 성능 분석과 신뢰성 검증 기술을 개발해왔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제품을 매각한 바 있다. 현재 에듀테크, AICC,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AI 제품 분석 플랫폼과 AI 전환(AX)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솔루션 ‘얼라인’은 대화형 AI 제품의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대화 만족도 등 실제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운영 기업의 데이터 기반 개선을 지원한다. 향후 AI 에이전트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AI 가드레일’ 기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앤트로픽, OpenAI와 빌더 서밋·해커톤을 공동 개최했고, 엔비디아와도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R&D 과제에 선정됐다.
AX 사업도 확대한다. PwC 인도, Meta, Microsoft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10여 개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B2B AI 에듀 솔루션 ‘에듀탭’으로 패스트캠퍼스, 해커스 등 에듀테크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S벤처캐피탈 장두현 이사는 “AI 에이전트가 금융 거래·의료 상담·법률 검토 등 민감한 업무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신뢰성 검증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콕스웨이브는 앤트로픽·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은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AI 신뢰성 기술과 AX 컨설팅 두 축을 강화해 파트너 기업들이 각자의 산업에서 AI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