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스타트업 ‘네이션에이’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3D 콘텐츠 SaaS ‘뉴로이드(Neuroid)’가 누적 가입자수 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월 초, 서비스를 오픈하고 불과 7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네이션에이가 개발한 ‘뉴로이드’는 생성형 AI 기술 활용 3D/4D 모션 콘텐츠 SaaS로, 그간 전문가 영역이라 여겨졌던 3D 콘텐츠 제작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사용자가 텍스트만 입력하면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션에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3D 모션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일반 대중을 위한 서비스는 부재했기에 뉴로이드(Neuroid)는 서비스 론칭과 동시에 사용자들로부터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뉴로이드 론칭 직후, 3D 게임을 개발하는 플랫폼 ‘로블록스’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네이션에이는 분석했다.
네이션에이는 이번 달 내에 뉴로이드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를 전망하며, 연내 사용자 1,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다양한 고객들에게 적용 가능한 3D 콘텐츠 SaaS로 자리잡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네이션에이의 타겟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네이션에이는 100만이 아닌 1,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연내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가입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 확보 가속화와 고객의 니즈를 저격하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후발주자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초격차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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