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야놀자, 빅크, 리베스트

야놀자, 연이은 글로벌 수상으로 글로벌 여행기업 입지 강화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주요 글로벌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대표 여행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야놀자클라우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 데이터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이 주관하는 ‘2023 IDC 미래기업 어워드’를 수상했다. 클라우드 기반 SaaS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여행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온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170여 개국에 8만개 이상의 솔루션 라이선스를 공급하며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성장과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 및 업계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IDC 미래기업 CEO’로 선정됐다.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도 야놀자가 2년 연속 월드 트래블 어워드 ‘한국 최고의 온라인 여행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ㆍ외 핵심 여가 서비스의 지속 확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숙박뿐 아니라 레저, 공연, 교통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결과,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야놀자는 유수의 글로벌 수상을 계기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을 더욱 가속화한다. 특히 독보적인 K-콘텐츠ㆍ인벤토리에 혁신 기술을 더해 차별화된 상품ㆍ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자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에 유통함으로써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연간 외국인 방한 관광객 5천만 명 돌파를 목표로, 관광대국 육성에도 기여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부터 해외까지 글로벌 여행 산업을 위한 야놀자의 솔루션 및 플랫폼 경쟁력을 글로벌에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여행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야놀자만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전세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크, MBC K팝 콘서트에 글로벌 129개국 팬 60만명 모으며 성공리에 개최

(사진=MBC 아이돌라디오 제공)

올인원 IP비즈니스 플랫폼 스타트업 ‘빅크(BIGC)’가 MBC라디오의 케이팝 콘서트인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IDOL RADIO LIVE in SEOUL)’을 개최해, 글로벌 129개국 약 60만 명의 팬을 모으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콘서트는 지난달 23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김재중, Apink, 이승윤, OH MY GIRL, YoungK(DAY6), iKON, 온앤오프(ONF), ATEEZ, LUCY, NMIXX, PLAVE, EVNNE 등 화려한 라인업을 꾸렸다. 이는 올해 하반기 최대 규모의 K-팝 콘서트로 빅크가 진행한 글로벌 라이브 생중계에만 59만명이 넘는 팬이 몰렸다. 특히 대만과 미국, 멕시코 등 전세계 129개국의 해외 팬덤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빅크는 미디어·엔터사, 아티스트의 IP 수익화와 팬덤 성장을 돕는 IP 비즈니스 테크 스타트업이다. 콘텐츠 및 IP(지식재산권)를 가진 엔터사와 방송사 등을 위한 올인원 IP 비지니스 플랫폼 ‘빅크 스튜디오’,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와 팬을 위한 플랫폼 ‘빅크 모먼트’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글로벌 팬 프로모션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수익화 역량은 물론 최고의 라이브 경험을 위한 기술적 토대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실시간 라이브에서 대규모 트래픽 핸들링 기술과 다국어 자막 등 빅크만의 라이브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동시 접속이 많은 글로벌 콘서트에 특화시켰다.

빅크는 지난해 말부터 CJ ENM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세계 최대 케이팝 글로벌 어워드인 2022 MAMA 페스티벌과 올 한해 케이콘(K-CON) LA, 사우디 등의 온라인 사업화를 위한 기술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팬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수천만 이상의 대규모 글로벌 팬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에는 MBC라디오와도 케이팝 콘서트 라이브 중계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앞으로 엔터사 및 미디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빅크 김미희 대표는 “이번 글로벌 콘서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해외 팬들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며 “케이팝과 K콘텐츠에 대한 해외 팬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국내외 모든 콘서트와 이벤트에 대해서는 온라인 대응이 필수인 시대가 되는 것 같기에 빅크의 기술을 통해 디지털 IP 수익화와 글로벌 팬덤 성장을 적극 돕겠다” 라고 말했다.

리베스트, 롯데건설-롯데케미칼-롯데벤처스 ‘LETS GO!’ 공모전 금상 수상

(왼쪽부터)이계준 롯데벤처스 팀장, 황민재 롯데건설 종합기술원장, 하진홍 리베스트 제조본부장,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출처: 리베스트

리베스트가 지난 10일, 롯데건설-롯데케미칼-롯데벤처스가 공동 주최한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s) GO!’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s) GO!’ 공모전은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 3개 분야에서 독창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을 중점으로 평가한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하여 동상 이상의 우수기업에게는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의 공동연구 및 롯데건설 현장에서의 기술 테스트 기회가 제공된다.

리베스트는 카이스트 스핀오프 창업 기업으로 플렉시블 배터리로 CES2020 혁신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뒤이어 난연성,부동성 배터리 표준 모델로 올해 초 CES2023 혁신상을 추가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 기술은 난연성,부동성 배터리 표준 모델을 하이니켈 계 및 인산철 계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확장한 배터리 모델로, 리베스트의 ‘안전한 난연성, 부동성 배터리 기술’은 기존의 난연성 배터리와 부동성 배터리의 온도 범위를 확장하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여 극저온 같은 다양한 동작환경에서도 월등한 성능을 발휘한다.

리베스트 김주성대표는 “리베스트가 개발한 난연성,부동성 배터리 기술이 가져올 미래 안전성 혁신을 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롯데건설, 롯데케미칼과 함께 협업하여 우리 생활에 밀접한 ESS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베스트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서 친환경•에너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된 후, 난연성, 부동성 배터리 관련 글로벌 협력사 및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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