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이 넥스트랜스와 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 에이스톤벤처스, CTK에서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2019년 설립된 콜로세움은 통합 AI 물류솔루션 COLO와 글로벌 물류전문가 그룹 FD를 기반으로 국내·외 38개소 규모의 물류센터 네트워크와 미들·라스트마일 배송망, 물류 자동화장비/설비 등 인프라를 연결해 이커머스 풀필먼트 및 리테일/B2B, 도심형 MFC를 포함해 크로스보더와 종합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설립 후 매년 3배 이상의 매출과 물동량 성장을 이루고 있는 콜로세움이 높은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여겨진다.
콜로세움은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과 성장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3년 내 국내·외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100개소 이상으로 확장하는 액션플랜을 수립·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에 발맞춰 다양한 물류센터 여건 및 작업환경을 고려한 기능 및 배송망과의 연결성 개선을 통해 이커머스 풀필먼트를 비롯해 식자재·프랜차이즈 물류 및 화물운송 등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상품과 물성의 다양성과 배송옵션과 물량의 변동성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최신 물류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COLO의 지능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핵심 기능과 모듈 단위로 물류센터 네트워크에 적용해 유통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K-상품이 세계에서 주목받으면서 기존 직구와 함께 역직구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콜로세움은 북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지난해 COLO의 글로벌버전 론칭과 올해 2차 고도화를 완료했다. 글로벌 물류는 국내 물류 대비 복잡도와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콜로세움만의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글로벌 물류데이터를 처리, 분석해 효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OMS와 WMS, TMS의 통합과 지능화 및 UX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콜로세움은 미국과 동남아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센터를 더욱 빠르게 확장하고 크로스보더 및 로컬 물류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특히 K-물류의 위상에 대한 기대가 크며 공격적인 물동량 확장이 예상되는 아시아시장 거점을 빠르게 확보하고 연결함으로써 보다 진화된 원스톱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그리고 극단적인 비정형 물류를 시간효율적, 비용효과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물류대행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이동과 비전기술 중심의 자동화 로봇 및 설비시스템의 상용화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테스트 중에 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물류센터와 배송망 네트워크 구축에 속력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에 콜로세움만의 완성도 높은 네트워크형 물류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장성과 지속가능성, 서비스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한국의 종합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데이터와 현장 중심으로 우수한 구성원들과 함께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넥스트랜스 홍상민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풀필먼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변화하고 있으며 콜로세움의 네트워크형 물류서비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등 넥스트랜스가 주력투자하고 있는 시장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콜로세움의 유연한 시스템은 물류센터 내 인적자원 효율성에 대한 니즈와 화주별 최적 풀필먼트 서비스 니즈를 모두 충족해 나가며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콜로세움은 올해에만 이노비즈 인증과 글로벌 강소기업 및 아기유니콘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ISO9001·14001 인증까지 마쳤다. 또한 우수한 근무여건 및 복지/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가족친화기업 및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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