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반려동물 iot 서비스 개발사 ‘밸리언텍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우수스타트업으로 선정

반려동물 iot 서비스 ‘퍼릿(PURRIT)’ 개발사 ‘밸리언텍스’가 ‘2023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이하,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투자IR데이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네 번째 운영된 투자IR데이에는 56개 경기도 내 유망 스타트업이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픽셀로(AI 눈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솔루션), 알에스리햅(노인 삼킴장애 치료기기 : EASY-STIM), 밸리언텍스(반려동물 iot 서비스 PURRIT), 에잇핀(전력 센서 기반 AI 분석 소상공인용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에이디시스템(스텔스 무인 공격 및 정찰용 비행체) 등 5개 기업이 3주간의 컨설팅을 통해 고도화된 IR을 선보였다.

밸리언텍스는 국내 벤처캐피털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퍼릿이 올해 출시 6개월만에 북미지역에서 80만 달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창출한 점과 고양이 화장실(Cat Litter)에 대한 시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가 2022년에 발행한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고양이 화장실(Cat Litter) 시장은 2020년 기준으로 72억 1,280만 달러 규모이며, 2030년에 112억 9,330만 달러(한화 기준으로 약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반려묘 양육 가정의 증가와 반려묘 양육 가정의 대부분이 여러 마리의 반려묘(다묘)를 양육하고 있는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밸리언텍스는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스핀오프에 성공한 솔티드와 두라이트를 통한 연쇄 창업을 경험한 삼성전자 SW 엔지니어 출신인 김태현 대표가 2018년에 설립한 기업로서, 로봇 기술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반려묘 화장실과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해 반려묘의 배변 관련 데이터와 고양이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취득한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에 접목시켜 반려묘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하여 반려묘와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밸리언텍스 김태현 대표는 “현재 고양이 화장실 시장은 반려묘의 배변 처리 시 발생하는 냄새를 처리하기 위한 고양이 모래를 이용하는 방식에서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기계식 화장실로 대체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투자유치를 통해 밸리언텍스의 반려묘 화장실의 영업 확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반려묘의 헬스케어, 더 나아가 반려묘와의 소통을 통해 교감이라는 정서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내비온의 조성한 대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세계적으로 펫테크(Pet-Tech)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M&A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투자유치가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투자자와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 후속지원을 통해 밸리언텍스의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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