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용 로봇팔 제작사 ‘밸리언텍스’, 3.3억원 규모 시드 투자유치
차량에 탈부착이 가능한 촬영용 로봇팔(슈팅카) 제조사 밸리언텍스가 컴퍼니에이 등 2개 투자사로부터 총 3.3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금번 투자는 컴퍼니에이에서 운영하는 과학벨트 세종지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세종대왕 × 세종여왕 납시오’를 통해 진행되었다.
밸리언텍스에서 개발한 슈팅카는 기존의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용할 때 원시적인 방법으로 사람이 차량에 탑승해 촬영하는 방식을 탈착가능한 로봇팔로 대체해 관련된 사고를 예방하고 로봇 제어기술을 사용해 제한적인 화각을 획기적으로 개선, 영상의 질을 높여준다. 이는 로봇팔 제어 기술, 화면의 떨림을 방지하기 위한 스테빌라이징 기술과 임피던스 제어등을 통해 가능하다.
슈팅카는 시제품 단계에서부터 반응이 뜨거워, 역동적인 화각이 요구되는 드라마의 추격신, 차량광고, 아이돌 홍보영상 등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로인해 해외 여러 방송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태현 밸리언텍스 대표는 삼성전자 C-lab 출신으로 솔티드벤처의 CTO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18년 4월에 밸리언텍스를 창업했다. 금번 라운드 투자를 통해 현재 차량의 주행안정성확보 강화하기 위한 자동차 주행보조 AI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