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3] “올해 가장 크게 성장한 초기 스타트업은?” 2023 혁신의숲 어워즈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시도와 도전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한 스타트업에게 시상되는 ‘2023 혁신의숲 어워즈’가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었다.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3’의 주요 행사로 진행된 ‘2023 혁신의숲 어워즈’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창업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혁신의숲 어워즈는 기업들의 활성 사용자 수, 소비자 거래액, 고용 등 비즈니스 성장을 입증할 수 있는 실제 데이터와 기업 평판과 시장 트렌드 등 정성적인 판단 등을 기준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성을 보인 초기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부문은 균형성장상, 도전성장상, 미래성장상, 조화성장상, 창조성장상, 혁신성장상 등 총 6개로 구성되었으며, 각 부문별로 LG유플러스, 채널코퍼레이션, 베스핀글로벌,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네이버클라우드 등 파트너사들이 참여하여 총 1억 원 이상의 부상을 제공했다.
최종 수상에는 젠테, 카펜스트리트, 키햐, 스티비, 스칼라데이터, 제제미미가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박미영 제제미미 대표는 “육아 시장을 혁신하기 위한 쑥쑥찰칵의 노력과 성과를 데이터를 통해 인정받은 점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육아시장에서도 쑥쑥찰칵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칼라데이터 이재준 이사는 “2023 혁신의숲 어워즈를 통해 스칼라데이터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스칼라데이터와 세종 지역 간 충전 인프라 확대와 협업이 기대되며, 지속 가능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원하는 주류를 쉽고 편하게 구매하고 픽업할 수 있도록 제휴 지역과 매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키햐와 파트너십을 맺은 매장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하여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빚을 갚는 마음으로 순수하고 열정 있는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더 창의적인 미래를 맞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는 것이 선배 창업자들의 역할이며, 혁신의숲 어워즈 역시 앞으로도 여러 스타트업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시상식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새롭게 어워즈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대표는 “뜻깊은 혁신의숲 어워즈의 취지에 공감하여 참여 의사를 밝혔고, 직접적으로 스타트업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선배 창업자로서 적극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파트너 참여 소감을 전했다.
혁신의숲 어워즈 주최사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본업에 충실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스타트업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어워즈였고, 올해 수상한 스타트업들도 더욱 성장하길 기원한다”면서, “스타트업 생태계의 오스카상이 되고자 했던 혁신의숲 어워즈를 주요한 행사의 하나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