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서비스 시작 10년만에 누적 거래 금액 1조 원을 넘어섰다.
와디즈의 성장세는 누적 거래액 달성 시점에서도 확인된다. 누적 거래액 1천억 달성까지 67개월이 걸렸지만 2천억 돌파까지는 9개월, 9천억에서 1조는 5개월 만에 달성했다.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기업이 받은 후속 투자 유치액은 공개된 금액만 8,000억 원이 넘는다.
와디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산업을 개척하고 중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거래액 기준 연평균 106%씩 성장해 왔다. 2014년 정식 서비스 론칭 당시 연간 100건의 프로젝트는 현재 월 1,800개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현재까지 와디즈에서 오픈한 프로젝트 수는 6만 건을 돌파하며 목표 대비 평균 펀딩 성공률은 83%에 달한다. 누적 회원 수는 600만 명을 넘었고 프로젝트에 모인 지지서명과 알림 신청 수는 2천만 건에 육박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와디즈가 국내 리워드형 펀딩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스몰브랜드의 발굴과 육성, 후속 유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를 넘어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마쿠아케’와 대만 ‘젝 잭’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의 도전과 지지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작은 도전이 큰 기회를 얻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견고한 밸류체인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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