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수상 소식] 당근, 플리토, 알체라, 베스텔라랩, 체크멀, 포티투마루, 피터페터, 티센바이오팜, 한국디지털거래소
당근 김용현 대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당근 김용현 대표가 혁신적인 앱 개발로 지역을 연결하는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서비스의 가치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김용현 대표가 27일 열린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를 위해 해마다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당근의 김용현 대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혁신으로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시대를 열고, 중고거래를 통해 전 국민 자원 재사용 문화를 독려해 환경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유용한 지역 정보나 소식을 나누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동네생활’과 동네 소상공인과 주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로컬 커머스 ‘내근처’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다양한 생활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웃 간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현해 ESG 경영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웃과의 신뢰를 중심으로 건강한 개인 간 거래(C2C)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쏟고 있는 노력에도 주목했다.
이 밖에도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으로 일찍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경을 뛰어 넘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 대표주자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당근은 2019년 11월 ‘KARROT(캐롯)’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 56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용현 당근 대표는 “당근이 개척해 나가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과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비전, 우리의 삶과 지역을 연결하는 긍정적인 가치에 힘을 더해주는 상이라고 생각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지역을 기반으로 가치있는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가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자사 이정수 대표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통합 번역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을 통한 고품질 다국어 데이터 제공으로 국내외 언어 인공지능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수 대표가 이끄는 플리토는 25개 언어 번역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고도화, 인공지능 학습용 언어 데이터 구축을 통한 국내외 시장 개척, 디지털 다국어 공간번역 서비스 운영, 전문번역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로컬라이제이션 효율화, 생성형 AI를 접목한 고성능 번역기 출시 등 다년간 축적해온 언어 인공지능 사업 경쟁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AI 번역 및 STT(Speech-to-Text, 음성 텍스트 변환)의 성능을 데이터 학습을 통해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플리토 자체 개발 ‘CT엔진’ 기반의 실시간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서울시에 제공하여 팬데믹 이후 관광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에서 시작해 언어 인공지능 산업의 ‘원유’인 데이터 분야의 대표 기업이 되기까지 플리토 임직원 모두의 열의와 노력이 대통령 표창이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지게 돼 매우 고맙고 기쁘다”며, “초거대AI 시대에 신뢰성을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자사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초고품질 데이터 구축에 더욱 집중하여 국내외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텔라랩 ‘V2X-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과기부 ‘신SW상품대상 대통령상’ 수상
베스텔라랩이 ‘2023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V2X-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으로 ‘신SW상품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V2X-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은 주차장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위한 AI 기반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AIoT 기술을 활용하여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가용 주차면 위치와 경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본 솔루션과 연관된 MaaS 플랫폼은 분산된 주차 정보를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라스트마일 데이터를 관리한다. 이를 통해 GPS 음영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미래 기술들과 호환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텔라랩이 제공하는 ‘V2X-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워치마일’은 주차장에서 빈 주차면까지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 영상 분석 AI를 통해 실시간 주차 현황을 파악하고, 주차면 단위의 주차 상태와 위치를 디지털 맵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출입구 인근, 전기차 충전소, 교통약자 전용 주차면 등 운전자가 원하는 주차 위치까지 최단 경로로 안내한다. 주차가 완료되면 워치마일 앱에서 주차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베스텔라랩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스마트 주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디리야 지역에 스마트 시티 내비게이션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의 황영규 대표가 ‘제24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국내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술개발의 선두자로, 2006년부터 얼굴과 신체, 객체 추적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알체라의 영상인식 AI를 활용하는 카메라 수는 전 세계 3.5억 대 이상으로 AI를 통한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알체라는 대한민국 최초로 SaaS 기반 산불 조기 감지 서비스,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통해 미국과 호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였다. 또한 산업 분야를 넘나들며 중동, 동남아의 글로벌 AI 기술 확대와 인재 발굴을 통해 알체라의 인공지능 기술 우위성을 입증하고 있다.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는 2021년,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 서비스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다수의 정부 및 재난관리기관, 에너지 기업 등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알체라의 주요 공급 지역인 미국 서부와 호주 남부는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규모 산불 발생 지역으로, 첨단 산불 감지 및 예방에 앞장선 지역임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약 1천 대 이상의 카메라를 통해 서울 면적의 약 144배에 달하는 전세계 87,200km²의 면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24시간 AI를 통해 산불의 조기 연기를 감지하고 초동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산불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 안전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
알체라는 국내 공공 부문과 금융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국내 4대 청사의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 인천국제공항의 ‘스마트패스 시스템’,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얼굴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원확인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전한 출입 관리와 정확도 높은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가 핵심이다. 알체라는 99.9%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원천 얼굴인식 AI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명의도용과 각종 금융 피싱 사고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미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파이어스카우트는 곧 산불과 재난을 예방하는 기술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상인식 AI는 그 분야와 확장이 무한하다. 알체라의 기술과 서비스가 우리 사회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SaaS기반의 솔루션 제공 및 모델 표준화에 집중할 것이다. 또한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상호 운용성을 다각도로 지원,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체크멀 김정훈 대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로 장관 표창 수상
안티랜섬웨어 앱체크 개발 기업 체크멀 김정훈 대표가 ‘2023년도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여 포상하는 정부포상이다.
체크멀 김정훈 대표는 1997년 안랩에 입사해 국내 바이러스 백신 진단율을 글로벌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활약하였고, 2016년 주식회사 체크멀 설립 후 국내 최초 상황 인식 기반 랜섬웨어 탐지 엔진과 자동 복원 시스템 일체를 개발하여 안티랜섬웨어 시장을 개척하였다. 특히 랜섬웨어 피해가 국내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창업 이후 현재까지 앱체크 무료 버전도 함께 제공해 왔다.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김정훈 대표는 안티랜섬웨어 앱체크의 우수한 제품력으로 국내외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4년간 123% 성장 및 일본매출 1,400% 성장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점도 크게 작용했다.
김정훈 대표는 “고객의 소중한 정보 자산을 혁신적 기술로 쉽고 편리하게 보호하고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서비스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에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라며 “앞으로도 랜섬웨어의 고도화 및 진화보다 앞서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사이버 보안 기술의 개발과 연구를 이어 나갈 것이며, 국내, 일본 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체크멀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 밝혔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2023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포상
앤서링 AI(Answering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의 김동환 대표가 2023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언어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며 다양한 전문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각 산업군별 인공지능 상용 도입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 유공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챗GPT 출시와 더불어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초거대 AI의 산업별 경량화 버전인 LLM42와 RAG42를 출시하여, 전문 도메인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생성형 AI 기반의 글로벌 SaaS 서비스인 사이트버니를 영국 시장에서 출시하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린 점도 인정받았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표창은 포티투마루 구성원들이 열어가고 있는 인공지능 세상의 가치와 우리 포티투마루 팀 전체의 노력과 열정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 스타트업 피터페터,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데모데이 대상 수상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글로벌 VC를 대상으로 한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IR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우수 창업팀의 IR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2일(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VC 등 60명 내외 참석자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이 행사에서 피터페터는 대상(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창업기업을 연결하여 밀착 보육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피터페터는 작년 4월에 이 프로그램에 입교하여,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와 바이오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SOSV와의 매칭을 통해 매주 멘토링을 진행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피터페터는 반려동물의 유전병 체크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과 ‘도그마’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출신 연구진과 수의사가 개발하여 만든 비대면 홈케어 서비스로, 보호자는 온라인으로 키트를 구매하여 집에서 쉽게 반려동물의 유전자를 채취하여 검사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태생적으로 타고난 반려동물의 유전병 발생 위험도와 건강관리 가이드를 포함한 결과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피터페터의 서비스는 한 번에 여러 유전병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며, 타 검사기관 대비 최대 94%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창립 3년 차인 피터페터는 올해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지난 8월에는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현재는 제주 바이오융합센터에 입주하여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일본·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B2B2C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티센바이오팜, ‘세계 세포기반 혁신상’ 배양육 부문 우승
바이오 푸드테크 스타트업 티센바이오팜이 세계 세포기반 혁신상(World Cell-based Innovation Awards)에서 배양육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언론사 푸드베브 미디어(FoodBev Media)가 세포배양식품 분야의 혁신 기술을 조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배양육과 세포배양 해산물, 원료, 음료, 유제품 등 7개 부문에서 최고의 혁신을 보여준 7개 기업을 시상했다. 푸드베브 미디어는 20년 넘게 세계 식품 혁신상, 세계 음료 혁신상, 세계 식물기반 혁신상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회를 주최한 경험이 있다.
티센바이오팜은 마블링이 살아있는 덩어리 배양육 제조 방식, 초고속 대량 생산 기술,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기존 배양육 기술은 버거 패티나 너겟, 미트볼, 소시지 등 가공육 형태에 국한되어 있었다. 스테이크 형태의 배양육을 만드는 기술로 3D 프린팅이 활용되기도 하지만, 대량생산에 적합하지 않은 한계를 보였다. 티센바이오팜은 자체 구축한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 기술을 통해 마블링이 구현된 두툼한 덩어리육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식감과 영양을 조절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식품을 제공할 수도 있다.
뛰어난 기술력에 더해 티센바이오팜은 글로벌 사업 확장 역량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로켓 리그 출전, 퓨처 푸드 아시아 Top 10 선정, 미국 언론사 StartupCity의 Top 10 Startups in Korea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이번 대회 참가를 이끈 티센바이오팜 라연주 CSO(최고전략총괄이사)는 “세포배양식품은 식량 안보와 보건,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다양한 방면에 이점이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이라며, “소비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의 맛있고 건강한 배양육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플라이빗,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한국디지털거래소(서비스명 플라이빗)가 11월 28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FIU 설립 22주년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리나라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설립일(2001년 11월 28일)을 ‘자금세탁방지의 날’로 지정하고, 2007년 이후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에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대검찰청 차장 등 법 집행기관 대표, 금융 협회장, 금융회사 임직원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자금세탁방지 유공자 포상은 금융정보분석원 주관으로 투명한 금융거래와 금융 시스템 구축,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제도 이행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원화거래소 업비트와 더불어 코인 마켓 거래소에서는 단독으로 금융 위원장 개인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는 원화 실명계좌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코인 거래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와 성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운영 수준을 향상시킨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RBA 기반 자체 전사적 AML 위험평가 시스템인 FARA(Flybit AML Risk Assessment) 시행, 체계적인 AML 모니터링 시스템 및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의 구축 등을 실현하고 있다.
표창장 수여자인 김경민 대리는 한국디지털거래소가 금융정보분석원의 제도 이행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디지털거래소의 김석진 대표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철저한 자금세탁방지 환경을 구축할 것이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